미국의 대중국전략과 동북아 각국의 정세 2007/07/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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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변국의 미군 주둔 현황
구소련의 붕괴이후 미국은 중국을 미국의 잠재적 대적(大敵)으로 간주하고 본격적인 대중국 압박 전략들을 하나씩 마련하고 그것들을 실행해 나갑니다.

미국은 사실 중국에게 엄청난 긴장을 느끼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날로 발전하는 중국의 경제성장과 첨단 무기를 만들어 내는 현실, 그리고 세계 TOP10 안에 들어가는 핵 보유국인데다가 우주산업까지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니 미국이 긴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위의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중국의 서쪽과 중국의 동쪽으로 완벽하게 미군이 중국을 포위하고 있습니다.
중동지역의 경우, 이스라엘 보호목적과, 석유 자원 점령, 테러 단체의 소탕, 그리고 중국 서부를 압박한다는 목적을 두고 30만 가까운 병력이 주둔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대만 지역은 북한의 도발대비 및 유사시 기동성 확보, 중국의 협소한 바다를 완벽하게 견제하고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중국은 넓은 대륙에 비해서 바다가 매우 협소합니다. 미군은 이점을 잘 활용하여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습니다. 한국, 일본, 대만 3국가 주둔만으로도 이미 중국의 해상은 봉쇄상태입니다. 여기서 일본은 동북-서남에 4~5,000km 에 이르는 광대한 해양영토를 가지고 있으므로 미군의 기동성을 발휘하고, 중국을 압박하는데 최적의 지형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군이 일본에 HQ를 두고, 일본을 보호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유사시 한국은 육상 1차 방어선, 2차 방어선이 일본, 이마저 뚫리면 괌과 하와이의 최후 방어선이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일본의 저런 특별한 영토에 자국 군대를 주둔할 수 있어서 좋고, 일본은 미국 덕분에 첨단 장비와 기지들을 활용할 수 있으며 국방비를 대폭절감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서로 win-win 전략인 것입니다. (물론 이건 한국도 마찬가지) 하지만 유사시 미군기지를 일본이 점령하고 강탈해가지 않는다는 보장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대표적 미군 주둔 기지중 하나인 요코스카 해군기지를 아주 조금만 구경해봅시다~



넓은 바다를 가질 수 있는 나라가 대국(大國)이라고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영국이 그러했고, 미국이 그러고 있습니다. 중국은 대륙을 차지하고 있으나 바다가 좁은것이 너무나 흠입니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한국의 부산항이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가 중국의 항구들에 큰배가 못 들어가서, 중국과 무역하는 큰 배들은 부산항에서 다시 작은배로 선적을 나눠서 하기 때문에 부산항이 컸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동북아 병력현황

얼추보면 드는 생각은, 중국은 현역만 2백만이 넘는 역시 나 '인해전술'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분단 한반도의 병력은 사실 인류 역사상 최대의 병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반도에 있는 현역 + 예비군을 합치면 천 만명 가까이 됩니다. 정말 무시무시한 숫자로군요.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최대 적이라 할 수 있는 북한의 병력과 재래식 무기의 숫자만을 가지고 전혀 놀랄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와 북한은 이미 군사력 차이가 너무나 벌어져있기 때문에 싸움의 상대조차 되지 못합니다. 북한에게 두려워 해야할 것 은 10만이 넘는 특수부대와 핵을 보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지요.
북한군 특수부대는 유사시 남한의 대도시 곳곳에 침투하여, 수도와 전기 등 기반시설을 모두 파괴하고 도시를 암흑으로 만든다음 사회를 교란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남한곳곳을 칼로 도려낼 수 있는 막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믿을건 그것뿐이라는 것이 문제죠. 북한은 사실상 최후국가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힘들게 힘들게 시위하며 버티고 있지만, 모든 면에서 주변국에 되는 것이 없습니다. 경제력도 군사력도.. 목숨걸고 사정거리 5,000km 미사일 개발하고, 거기 핵탄두 넣어서 미국도 때릴 수 있다는 시위는 얼마 못 가 정리될 것 같습니다. 일본과 한국에 주둔중인 미군의 첨단무기 앞에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이제는 미국에서는 구식이 된 전폭기이지만, 몇 해전 대표적 스텔스전폭기였던 F-117이 미국에서 8기가 출격하여 한반도로 향했습니다. 이 8대가 한국에 날아오기 위해 소비하는 기름값만도 북한은 꿈도 못꾸는 것입니다. 북한이 엄청 긴장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사실 당시 F-117 8기가 북한을 15분만 순회공연 해줘도, 개성이나 평양은 잿더미로 변하기 때문에 긴장했던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북한 상공을 날아다녀도 도대체 그것을 잡을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지요... 그냥 눈뜨고 정찰하는거 구경만 해야하기 때문에... (당시엔 F-117은 북한에는 가지 않았습니다, 남한에 놀러옴 -ㅅ-)
일본의 주력무기 이지스함과 조기경보기, 한국도 이제 질세라..
우리나라와 일본은 미국과 동맹국으로서 그리고 경제, 문화적으로 여러가지 협력을 해야하는 지금 현재 상황으로 미루어 전쟁을 할 일은 없지만, 북한이 제거되고 이후 정세가 어떻게 요동칠지 모를때, 북한과 중국 다음으로 꼽는 잠재적 적으로서 사람들은 간혹 우리나라와 일본간의 전쟁 시나리오를 만들며 이런저런 예측을 해보기도 합니다. 그 예측에서 일본자위대의 무서움은 단연 이지스함과 조기경보기 등의 첨단 무기들입니다.
이지스함이란 첨단 이지스레이더 및 시스템을 탑재한 배로서, 목표물의 탐색과 탐지, 파괴에 이르는 전과정의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1983년 미해군에서 정식으로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함이 진수될 때 초기 록히드마틴사의 SPY-1 레이더를 탑재, 베이스라인 1, 2 시스템이 최초의 이지스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지스함은 초음속을 능가하는 러시아의 대함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서, 그리고 하푼급의 정밀도를 자랑하던 일본의 가미가제식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 개발하기 시작한 시스템의 걸작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이미 우리보다 오래전부터 9,500톤급(만재 배수량 1만 500톤급)의 공고급 이지스함 4척을 실전배치 운영중이며 현재 이보다 큰 아타고급 2척이 더 건조되었는지, 건조되고 있는지는 미지수 입니다. 한국도 이에 질세라, KD-I(3,500톤급), KD-II(5천톤급 6척) 프로젝트는 마친상태이고, 이보다 배수량이 큰 1만톤 짜리 KDX-III 프로젝트는 현재 3척을 건조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중인 상태입니다. 이 중 첫 번째 이지스함이 완성되어 그 이름을 '세종대왕 함'이라고 붙였습니다.
이 세종대왕함이 바로 물건중에 물건입니다. 동북아는 물론이고 아마 이를 능가할 미국의 이지스함이 나오지 않는 이상 세계 최강의 해상무기가 될 것 같습니다.
비교상대는 되지 않지만 현재 일본에서 운영중인 주력 이지스함인 공고급과 세종대왕함의 스펙을 간단히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본 공고급 이지스 구축함 (구축함이라 하는데 사실 하는 행동은 순양함 -_-)
만재배수량 9485톤
길이/폭/흘수 161m/21m/6.2m(함수소나 포함시 10m)
속도 30노트
동시 목표물 탐지 200개
승무원 307명(사관 27명)
탑재기 SH-60 대잠헬기 운용가능(격납고 없음)
무장 29/61셀 Mk41 VLS 수직발사기 각각 1기(스탠더드 SM-2MR, 애스록 도합 90기), 하픈 4연장 발사기 2기, 127mm 단장포 1문, 팰렁스 CIWS 2기, 324mm 3연장 어뢰발사관 2문
한국 세종대왕함 -
탐지 추적거리 1,054 km
동시 목표물 탐지 900개
탄도탄 925km
동시교전 17개 가능
동시유도탄 15발
항속거리 9,900km
구경 30mm 골기퍼 분당 1,000발을 퍼붓는 기관포
함대지32발, 장거리 대잠 16발, 함대함 16발, 함대공 80발, 중형헬기 2대 탑재, 승조원 300명
(북한 전역, 일본과 중국 해상 모두를 통제하고 미사일 방어가 가능한 괴물같은 성능입니다)
KD-III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비용은 이지스함 한 척 당 1조원, 그리고 실제 운용시 연간 300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군사무기입니다. 항간에서는 이지스함을 소형화하자는 의견도 많지요.
원래 1만톤급 KDX-III 프로젝트는 6대가 목표였으나, 모 국회의원께서 3대로 줄여버리고 나머지 3대의 공백은 고속정보트로 공격해도 된다는 어이없는 발언을 하셔서 많은 구설수에 오르셨죠.
이 이지스함과 한 세트가 되서 활동하는 중요한 정찰기가 바로 조기경보기 혹은 공중조기경보통제기라고 불리는 에이왁스(AWACS)입니다. 이지스함과 더불어 일본의 주력무기 중 하나입니다. 일본은 현재 10대를 실전배치하여 운용중이고, 우리나라는 3대를 도입하기 직전인데 사업자 선정에서 문제가 상당히 많습니다.
보잉사의 조기경보기의 경우 기체 360도 방향내 400km안에 있는 1,000개의 목표물을 동시 전체 추적가능합니다. 보통은 군사용 전자기기의 경우 기밀이 많아서 정확한 스펙은 알 수 없지만 알려진 스펙은 이 정도로 막강합니다. 가령 북한의 전투기 50대가 공격을 위해 이륙할 경우 조기경보기는 벌써 이들의 위치와 방향을 추적해서 전송해주고, 이지스함은 북한의 전투기를 요격할 준비를 끝냅니다. 우리 공군도 이미 공격을 끝마친 상태구요. 한마디로 조기경보기를 보유한 나라와 아닌 나라의 싸움은 눈을 감고 싸우느냐 뜨고 싸우느냐의 커다란 차이를 내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3대를 도입하게 되면, 8시간씩 하루 3교대로 근무를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조기경보기는 항상 공중에 떠있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아마 유지비가 꽤 들어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일본과 한국의 군사력의 첨단화 대국화를 중국이나 북한이 우려하고 있고, 일본의 대국화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세계 최초로 군사위성을 쏘아올렸고, 병력과 핵의 증강을 늦추지 않고 있는 중국의 군사 대국화는 미국과 한국과 일본이 걱정하고 있지요.
북한은 돈이 없으니, 재래식 무기와 화생방, 세균탄과 1만문이 넘는 야포와 핵으로 버티고 있는데, 그것 역시 크게 무시할 것은 못 됩니다. 첨단 무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재래식 무기와 특수부대의 서울 기습은 감당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승리를 하던 뭘하던..^^ 말입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에 깃발을 꽂기 어려우나.. 그렇다고 우리가 대놓고 싸워서 이기기도 힘든 전력이고, 중국은 인해전술만 믿고 있던 나라였는데, 인해전술에 돈까지 결합되서 첨단무기들도 마구 사들이고 있으니 우리나라로서는 착찹하기만 한 상황이군요.
동북아 국가들은 서로 협력을 하면서 긴밀한 체제를 구축해야하는데,
무언가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서 서로 자꾸만 의심하고 긴장을 더해가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어차피 이렇게 된 이상 우리도 군대의 첨단화와 대국화의 길을 가는 것만이 평화를 조금이라도 더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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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변국의 미군 주둔 현황
구소련의 붕괴이후 미국은 중국을 미국의 잠재적 대적(大敵)으로 간주하고 본격적인 대중국 압박 전략들을 하나씩 마련하고 그것들을 실행해 나갑니다.

미국은 사실 중국에게 엄청난 긴장을 느끼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날로 발전하는 중국의 경제성장과 첨단 무기를 만들어 내는 현실, 그리고 세계 TOP10 안에 들어가는 핵 보유국인데다가 우주산업까지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니 미국이 긴장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위의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중국의 서쪽과 중국의 동쪽으로 완벽하게 미군이 중국을 포위하고 있습니다.
중동지역의 경우, 이스라엘 보호목적과, 석유 자원 점령, 테러 단체의 소탕, 그리고 중국 서부를 압박한다는 목적을 두고 30만 가까운 병력이 주둔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대만 지역은 북한의 도발대비 및 유사시 기동성 확보, 중국의 협소한 바다를 완벽하게 견제하고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중국은 넓은 대륙에 비해서 바다가 매우 협소합니다. 미군은 이점을 잘 활용하여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습니다. 한국, 일본, 대만 3국가 주둔만으로도 이미 중국의 해상은 봉쇄상태입니다. 여기서 일본은 동북-서남에 4~5,000km 에 이르는 광대한 해양영토를 가지고 있으므로 미군의 기동성을 발휘하고, 중국을 압박하는데 최적의 지형을 갖추고 있습니다. 미군이 일본에 HQ를 두고, 일본을 보호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유사시 한국은 육상 1차 방어선, 2차 방어선이 일본, 이마저 뚫리면 괌과 하와이의 최후 방어선이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일본의 저런 특별한 영토에 자국 군대를 주둔할 수 있어서 좋고, 일본은 미국 덕분에 첨단 장비와 기지들을 활용할 수 있으며 국방비를 대폭절감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서로 win-win 전략인 것입니다. (물론 이건 한국도 마찬가지) 하지만 유사시 미군기지를 일본이 점령하고 강탈해가지 않는다는 보장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대표적 미군 주둔 기지중 하나인 요코스카 해군기지를 아주 조금만 구경해봅시다~



넓은 바다를 가질 수 있는 나라가 대국(大國)이라고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영국이 그러했고, 미국이 그러고 있습니다. 중국은 대륙을 차지하고 있으나 바다가 좁은것이 너무나 흠입니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한국의 부산항이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가 중국의 항구들에 큰배가 못 들어가서, 중국과 무역하는 큰 배들은 부산항에서 다시 작은배로 선적을 나눠서 하기 때문에 부산항이 컸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동북아 병력현황

얼추보면 드는 생각은, 중국은 현역만 2백만이 넘는 역시 나 '인해전술'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분단 한반도의 병력은 사실 인류 역사상 최대의 병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반도에 있는 현역 + 예비군을 합치면 천 만명 가까이 됩니다. 정말 무시무시한 숫자로군요.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최대 적이라 할 수 있는 북한의 병력과 재래식 무기의 숫자만을 가지고 전혀 놀랄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와 북한은 이미 군사력 차이가 너무나 벌어져있기 때문에 싸움의 상대조차 되지 못합니다. 북한에게 두려워 해야할 것 은 10만이 넘는 특수부대와 핵을 보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지요.
북한군 특수부대는 유사시 남한의 대도시 곳곳에 침투하여, 수도와 전기 등 기반시설을 모두 파괴하고 도시를 암흑으로 만든다음 사회를 교란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남한곳곳을 칼로 도려낼 수 있는 막강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믿을건 그것뿐이라는 것이 문제죠. 북한은 사실상 최후국가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힘들게 힘들게 시위하며 버티고 있지만, 모든 면에서 주변국에 되는 것이 없습니다. 경제력도 군사력도.. 목숨걸고 사정거리 5,000km 미사일 개발하고, 거기 핵탄두 넣어서 미국도 때릴 수 있다는 시위는 얼마 못 가 정리될 것 같습니다. 일본과 한국에 주둔중인 미군의 첨단무기 앞에서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F-117-나이트호크
일본의 주력무기 이지스함과 조기경보기, 한국도 이제 질세라..

일본의 공고급
이지스함이란 첨단 이지스레이더 및 시스템을 탑재한 배로서, 목표물의 탐색과 탐지, 파괴에 이르는 전과정의 작전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1983년 미해군에서 정식으로 타이콘데로가급 이지스함이 진수될 때 초기 록히드마틴사의 SPY-1 레이더를 탑재, 베이스라인 1, 2 시스템이 최초의 이지스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지스함은 초음속을 능가하는 러시아의 대함미사일을 방어하기 위해서, 그리고 하푼급의 정밀도를 자랑하던 일본의 가미가제식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 개발하기 시작한 시스템의 걸작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이미 우리보다 오래전부터 9,500톤급(만재 배수량 1만 500톤급)의 공고급 이지스함 4척을 실전배치 운영중이며 현재 이보다 큰 아타고급 2척이 더 건조되었는지, 건조되고 있는지는 미지수 입니다. 한국도 이에 질세라, KD-I(3,500톤급), KD-II(5천톤급 6척) 프로젝트는 마친상태이고, 이보다 배수량이 큰 1만톤 짜리 KDX-III 프로젝트는 현재 3척을 건조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중인 상태입니다. 이 중 첫 번째 이지스함이 완성되어 그 이름을 '세종대왕 함'이라고 붙였습니다.

세계 최강 이지스함 '세종대왕함'
비교상대는 되지 않지만 현재 일본에서 운영중인 주력 이지스함인 공고급과 세종대왕함의 스펙을 간단히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본 공고급 이지스 구축함 (구축함이라 하는데 사실 하는 행동은 순양함 -_-)
만재배수량 9485톤
길이/폭/흘수 161m/21m/6.2m(함수소나 포함시 10m)
속도 30노트
동시 목표물 탐지 200개
승무원 307명(사관 27명)
탑재기 SH-60 대잠헬기 운용가능(격납고 없음)
무장 29/61셀 Mk41 VLS 수직발사기 각각 1기(스탠더드 SM-2MR, 애스록 도합 90기), 하픈 4연장 발사기 2기, 127mm 단장포 1문, 팰렁스 CIWS 2기, 324mm 3연장 어뢰발사관 2문
한국 세종대왕함 -
탐지 추적거리 1,054 km
동시 목표물 탐지 900개
탄도탄 925km
동시교전 17개 가능
동시유도탄 15발
항속거리 9,900km
구경 30mm 골기퍼 분당 1,000발을 퍼붓는 기관포
함대지32발, 장거리 대잠 16발, 함대함 16발, 함대공 80발, 중형헬기 2대 탑재, 승조원 300명
(북한 전역, 일본과 중국 해상 모두를 통제하고 미사일 방어가 가능한 괴물같은 성능입니다)
KD-III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비용은 이지스함 한 척 당 1조원, 그리고 실제 운용시 연간 300억원이 들어가는 대규모 군사무기입니다. 항간에서는 이지스함을 소형화하자는 의견도 많지요.
원래 1만톤급 KDX-III 프로젝트는 6대가 목표였으나, 모 국회의원께서 3대로 줄여버리고 나머지 3대의 공백은 고속정보트로 공격해도 된다는 어이없는 발언을 하셔서 많은 구설수에 오르셨죠.

미군 조기경보기 보잉 E-3C
보잉사의 조기경보기의 경우 기체 360도 방향내 400km안에 있는 1,000개의 목표물을 동시 전체 추적가능합니다. 보통은 군사용 전자기기의 경우 기밀이 많아서 정확한 스펙은 알 수 없지만 알려진 스펙은 이 정도로 막강합니다. 가령 북한의 전투기 50대가 공격을 위해 이륙할 경우 조기경보기는 벌써 이들의 위치와 방향을 추적해서 전송해주고, 이지스함은 북한의 전투기를 요격할 준비를 끝냅니다. 우리 공군도 이미 공격을 끝마친 상태구요. 한마디로 조기경보기를 보유한 나라와 아닌 나라의 싸움은 눈을 감고 싸우느냐 뜨고 싸우느냐의 커다란 차이를 내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3대를 도입하게 되면, 8시간씩 하루 3교대로 근무를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조기경보기는 항상 공중에 떠있어야 하기 때문인데요. 아마 유지비가 꽤 들어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일본과 한국의 군사력의 첨단화 대국화를 중국이나 북한이 우려하고 있고, 일본의 대국화는 우리나라와 중국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세계 최초로 군사위성을 쏘아올렸고, 병력과 핵의 증강을 늦추지 않고 있는 중국의 군사 대국화는 미국과 한국과 일본이 걱정하고 있지요.
북한은 돈이 없으니, 재래식 무기와 화생방, 세균탄과 1만문이 넘는 야포와 핵으로 버티고 있는데, 그것 역시 크게 무시할 것은 못 됩니다. 첨단 무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재래식 무기와 특수부대의 서울 기습은 감당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승리를 하던 뭘하던..^^ 말입니다.
일본은 우리나라에 깃발을 꽂기 어려우나.. 그렇다고 우리가 대놓고 싸워서 이기기도 힘든 전력이고, 중국은 인해전술만 믿고 있던 나라였는데, 인해전술에 돈까지 결합되서 첨단무기들도 마구 사들이고 있으니 우리나라로서는 착찹하기만 한 상황이군요.
동북아 국가들은 서로 협력을 하면서 긴밀한 체제를 구축해야하는데,
무언가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서 서로 자꾸만 의심하고 긴장을 더해가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어차피 이렇게 된 이상 우리도 군대의 첨단화와 대국화의 길을 가는 것만이 평화를 조금이라도 더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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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글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사내에 군 전문가가 여기 또 있었군용..대단합니다. 글작성하느라 애먹었겠네..
미사일 상세 제원까지 외우는 밀리터리 매니아분들이 보시면 저를 때릴지도 몰라요 ㅡ,.ㅡ;
ㅎㅎ 책벌레님께 삘받으셨군요 ㅋㅋ
안 그래도 이 내용으로 포스팅 하고 싶었는데, 잊고 있다가 책벌레님께서 소재를 제공해주셔서~ ㅠ_ㅠ 더 자세히 쓰고 싶었으나 시간과 실력의 부족으로 인하여 ㅠㅠ 저 예비군 동대장 시켜 주시는겝니까 케케~
재미있는 아주 지점. 감사.
뉴스를 위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