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정말 집중 못 하는 쏭군 !
간만에 키워드챔피언 디자인 리뉴얼을 목표로 열심히 달리고 있던중..
오후 3시경 핸드폰이 사라졌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어디 뒀지?"
여기저기 찾아봐도 없었습니다.
쌈바이님 전화기를 이용해서 제 폰으로 전화를 걸어봤지만 야속한 컬러링만 계속 흘러나올 뿐 사무실 그 어디서도 제 핸드폰의 향기나 소리는 느낄 수 없었습니다 oTL 절망... ㅠㅠ
여자친구와 400km나 떨어져 있어서 유일한 통신 수단인 핸드폰인데..
어제도 연락 못 해줘서 혼났는데..
무려 두 시간동안 연락을 못 헀으니... !! 이거 사고다 사고.. 라고 생각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폰을 점심먹고 식당에 놓고 온 기억이 날카롭게 들더군요.. ㅡ.ㅡㅋ
식당과 회사의 거리는 뛰어서 20초 거리!
잽싸게 식당으로 타타타타타! 뛰어 들어갔습니다~
분명 가게문은 열려있고,
청소가 깨끗하게 되어있고,
점심시간이 한 참 지난지라.. 손님은 한 테이블도 없고.. 고요했습니다..
"계세요?"
"계세요?"
"엥...?"
조용했습니다..
"폰 찾아야 되는데 큰일이네..."
가게 여기저기를 탐색하다가...
가게 제일 구석진 곳에서 주무시고 계시는 이모(아주머니)들을 보았습니다...
'얼마나 피곤 하셨으면, 저렇게 세상 모르고 주무실까..
아, 폰 찾아야 하는데 깨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인기척을 느끼셨는지 이모 한 분께서 일어나셔서 제 폰을 돌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돌아나오면서 계속 머릿속에 맴돌더군요...
'참 피곤하고 힘드시겠다...'
'아이들 과자값 때문에 저 고생하시나?
학원비?
자신보다 자식들을 위해서 저렇게 고생하시는 거겠지?'
어머니에게 애교 한 번 부려보세요.. 저렇게 고생하시는 것을... ㅠㅠ
그리고 또 다른 생각은,
'나 사무실 앉아서 참 편안한 일 하고 사는구나..
힘들다고 말하지말고 불평하지 말아야지'
라는 것이였습니다... 뭉클하더군요~
어쩐지 요즘 쏭군이 감수성이 예민해졌는지.. 세상 만사 뭉클해 보입니다 ㅋㅋ
Tag // 기요미즈데라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글땜에봐줬당ㅋㅋ 잘하라구 ^^
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