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감기라고도 한 번 안 걸려보고 살아오던 저이고....
항상 건강이 최고! 라고 외치고 살 던 저에게...

'수술날짜'라는 것이 잡혔습니다.....

어릴적부터 아주 가끔씩 배가 아파서 고생을 하곤 했는데,
그것 빼고는 특별히 아픈곳도 없고 해서..
대수롭지 않게 살아왔습니다...

운동을 할 때도 날아다니면서 격투기를 할 정도로...
몸도 토실토실하니.... 사내답게 자라온 저에게..
불과 몇 년 전부터...

몸에 적색경보가 발령되기 시작했어요....
배가 아픈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그 고통도 날이갈수록 더해지더군요....

병원들은 그냥 이유없이 아픈거라고만 말해서..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최근에야.. 담낭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쓸개에 돌이 생긴 것이죠...

종합검진 결과에 의사선생님 소견문이 충격적이였습니다...

'담낭(쓸개)이 엉망진창으로 짜부라져있고, 담즙(쓸개즙)이 거의 없는 상태로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태, 1cm, 6mm 등의 답석이 몇 개 있음. 절제 수술 요망.'

ㅠㅠ

여러분 아프지마세요..
그 활발하고 건강하던 쏭군도 이 돌멩이 하나때문에..
삶의 의욕을 잃고, 만사 대충대충 하게 되고.. 항상 피곤하고...
그리고 정기적으로 ..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고통이 찾아오는...
이건 사람의 삶이 아닙니다.....

저는 특별히, 맵고 짠 음식 좋아했고, 기름진거 많이 먹었습니다..
과식도 엄청났고, 음식 먹는 속도도 눈부시게 빨랐습니다.....
야식 좋아했고, 야식 먹고 바로 누워자기를 생활화... ㅡ,.ㅡ
온통 안 좋은 식습관이죠...
그리고 술도 상당히 좋아했는데... 최근에 주량이 줄어서 스스로 이상하다고는 생각했습니다만... 담낭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수술이 끝나고 나면 제가 그 동안 겪었던 ... 통증에서 수슬까지.. 모든 정보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건강하세요^^

쏭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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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GoodLife 2007/08/03 05: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수술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금방 회복하시길.

  2. 태산아우 2007/08/03 08:3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프지 마세요~ㅠ 수술 잘 받으셔요ㅠ

  3. BlogIcon 도아 2007/08/04 09:5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빨리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그리 큰 병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제 주변에는 암으로 고생하신 분이 많아서요.

    • BlogIcon 쏭군 2007/08/05 17:27  address  modify / delete

      헉! 암요... !
      암 진짜 엄청 고통스러울텐데.. 빨리 수술 받고 회복하고 힘냈으면 좋겠어요^^ 아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