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자는 그 10분을 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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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피랍선원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가? 2007/09/23 12:53

너무나 마음아픈 기사를 보았다.
소말리아 인근 해상에서 해적들에게 납치되어 있는 한국인 원양어선 선원들의 가족들이 외교통상부 관저에서 쫓겨나는 모습을 담은 기사였다.
선원들의 가족들은 너무나 답답했는지 울음을 터트리는 사람도 있었다.

아프가니스탄에 피랍된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연일 일파만파 그 소식이 퍼져나갔지만, 어째서 이분들에 대한 언론이나 정부의 관심은 없는것인지 모르겠다. 더구나 아프가니스탄 피랍자 가족들의 만남 요구에 외교통상부 고위직에 계신분들까지 선뜻 만남에 응해주지 않았던가? 그런데 왜 선원들의 가족은 만나주지 조차 않는것인가?

일부 블로거와 네티즌들은 '기독교는 힘이 쎈 종교고, 국회의원 아들도 포함되어 었고, 미래가 창창한 젊은이들이였던 반면, 소말리아에 피랍된 새우잡이 원양어선 선원들은 힘없는 사람들이라서 이토록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냐'며, 정부의 대응방식 자체에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피랍된 사람들은 '정부의 권고'를 무시하고 자기발로 무례한 행동을 하러 들어간 것이지만, 소말리아에 피랍된 선원들은 '정부의 권고'를 따랐고, 마부노 1, 2호는 소말리아 영해가 아닌 소말리아로부터 300km 가량 떨어진 '공해상'에 있었다. 이는 절대로 마부노호가 정부의 권고를 무시한 것 또한 아니며, 아프가니스탄에 선교하러 간 사람들처럼 다른 문화를 침략하러 가거나 국가에 피해를 주기 위해서 갔던 것 또한 아님을 놓고 봤을 때, 우리가 아프가니스탄 피랍인보다 어쩌면 더욱더 소말리아 피랍선원들에게 관심을 가져줬어야 했다.

아프가니스탄 피랍자들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소말리아 피랍선원들도 대한민국 국민이다. 어째서 탈레반에게는 막대한 비용을 소모하여 자국민을 구해왔으면서, 다른 한쪽의 더 길고 긴 외로움 싸움에는 입을 막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잘잘못만 놓고 따지면, 피랍선원들은 돈을 벌러(외화벌이) 간 것이고, 아프가니스탄 피랍자들은 여러가지 문제를 발생시키러 들어간 것이다.
그 분들 덕분에, 한국 국민은 테러리스트들의 표적이 될지도 모르고, 우리의 막대한 혈세가 낭비됐다. 게다가 한국 외교력은 후진국 수준임을 보여줬고, 세계인 (특히 자국민을 포기해가며 테러와 협상은 없다던 강경한 독일과 독일정부)으로 부터 큰 미움을 싸고있다.

사람들은 언론의 냄비근성을 자주 논하지만 이건 생각보다 심하다. 한 달도 안되서, 언론의 지면 어디에서도 '샘물교회'라는 단어는 찾아볼 수 없다. 이건 아니다. 그들의 잘못은 끝까지 추궁해야한다.

그리고 하루에도 수차례식 한국인을 상대로 피랍 혹은 피랍 위협이 있을만큼 한국인들에 대한 테러리스트나 이익단체의 '피랍사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내가 타고 있는 비행기가 하이잭킹을 당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 피랍자가 내가 될수도 있는데, 정부에서 '힘없는 사람'이라고 무시를 해버린다면...?

이런 국민들의 작은 관심하나하나가 피랍된 선원들을 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나와 내 가족의 안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피랍된 마부노호의 선원들이 빨리 고국의 땅을 밟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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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굿글
    2007/09/23 14:17
    이런걸 보면 세상 참 불공평하죠.
    • BlogIcon 쏭군
      2007/09/27 00:03
      그렇습니다
      세상은 절대로 공평하지 않기에
      더 독해져야 합니다.
      남들보다 자신에게 말이죠^^
  2. BlogIcon DynO
    2007/09/23 20:39
    앞으로 힘없고 못사는 사람들은 더욱 살기 힘들어 질꺼예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BlogIcon 쏭군
      2007/09/27 00:04
      적어도 이 수정자본주의 체제가 제대로 유지 되려면,
      힘없는 계층의 보호가 필요할텐데 말입니다. 걱정입니다.
  3. syuae
    2007/09/24 01:50
    봉사 안하고 일하러 간 죄죠.
  4. BlogIcon 마니
    2007/09/24 12:32
    부글부글-_-;;
    진짜 어이없네요...
  5. BlogIcon 아도니스
    2007/09/24 18:34
    이 나라는 기본적으로 국가에 해를 입혀야 환대를 하는 나라입니다. 동족의 등허리에 채찍질을 해대던 친일파에겐 밑구녕까지도 빨아줄 정도로 꼬리를 흔들고, 혈세를 축내야만 환영을 하는 나라입니다. 나라를 지키겠다고 독립운동을 하면 패가망신을 시켜주는 나라입니다. 나라 위해 목숨바치면 쥐꼬리같은 돈만 쥐어주는 나라입니다. (불에 타죽은 성매매 여성들지급금 1억여원, 연평해전당사자 2000만원-초기 금액)

    이 나라에선 매국이 곧 애국입니다. 새삼스럽게 이런 이야기 쓰시면 뭐하나요?

    미국을 보세요. 월남전에 참전한 군인들 사체 모두를 뼈 한 점 남김없이 회수해 가서 국립묘지에 안착시켰습니다. 그 유족들에겐 말도 안되는 연금이 계속 지급되고 있구요. 적어도 이래야지 나라위하는 마음 들거 아닙니까! 나라 지키겠다고 애쓰면 3대가 빌어먹게 하는데 무슨 얼어죽을 '나라가 해줄때를 바라지말고 네가 나라를 위해서 무언가 해봐라'라는 말을 도덕책 여기저기에 쳐발라 놨는지 모를일입니다.

    집안 친지분중 상당수가 미국으로 원정출산을 많이 하셨는데, 어린 마음에 그 때 당시는 분노했습니다. 지금은 이해갑니다. 즐거운 연휴때 이 글 읽으니 속이 뒤집어지는군요.
    • BlogIcon 쏭군
      2007/09/27 00:06
      아도니스님께서 써주신 첫 문장이 매우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해외나가서 몸파는 여자들보다 국가를 지키다 전사한 군인들의 몸값이 더 싸게 매겨지는 이런나라가 어딨습니까..

      외화며
      인재며

      해외로 해외로 유출되는데..
      다 이유있는 것 같습니다....
  6. BlogIcon cinewriter3
    2007/10/01 02:10
    이런 일이 있었군요.

    상관있는 주제의 드러냄일진 모르지만 영화 '화려한 휴가'를 둘러싼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한달여 동안 접했었는데요.
    어떤 블로거분의 표현중에
    '우리나라는 중국이나 일본의 역사왜곡, 은폐엔 발끈하면서
    왜 자국의 27년전 이야기는 은폐하고 왜곡하는가'라는 표현을 어제쯤 봤었는데
    제일 공감했었죠.

    한쪽에 관심을 기울이는 만큼이나 다른 부분(아무리 사소하다 할지라도...)에도 정부의 노력이 필요하겠군요.
    • BlogIcon 쏭군
      2007/10/01 02:45
      맞습니다.

      우리가 '공교육'이라고 받는 의무교육 안에서도 사실 왜곡된 내용이 너무 많고, 혹은 감춰진 내용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물론 자국의 이익을 위한 행위이기는 하나, 국민들에게 역사속의 비밀을 당당히 밝힐것은 밝히는 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국민들의 의식수준 또한 향상되어,
      이미 상당부분 그런 비밀을 알고 있고,
      감추는 것 보다.. 밝혀낼 때 오히려 박수를 보내리라 생각됩니다.
  7. 참사랑
    2007/10/14 23:30
    한국국민은 맞고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정부가 대한국민사람으로 생각하지않는군요 대한민국국민은 샘교회을 다녀야 하고 기독교신다이어야만 합니다 애석하게도 피랍선원분들은 이런예가 없군요 대한민국은 어떠한 국민을원하십니까????
    • BlogIcon 쏭군
      2008/02/24 12:39
      글자가 중간에 잘려있네요^^;;
      샘물교회를 다니지 않아서..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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