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상과학멜로코믹)소설은 12월 24일을 공휴일로 만들기 위한 블로그칵테일의 팀미션으로,
릴레이 소설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작성하여, 12월 23일까지 완성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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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ogcocktail #14 - 삼국시대의 시작

퀸이 하늘에서 날아다니고 있었다.

퀸은 하늘을 나는 괴물이다.
이 괴물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기계화된 건물에 달라붙어,
건물과 합체를 할 수 있었다.

쿵!!!!

하늘에 날아다니던 퀸이
우주에서 새출발을 하려는 쌈바이와
그 일행들의 기지를 먹어버렸다.

쌈바이와 쏭군, 골빈해커와 홍커피, 에투, 망치는 그 자리에서 얼어버렸다.

순식간에 요상한 괴물의 기지가 되어버린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보고
슬퍼하는 것도 잠시.

그 건물에서는
좀비처럼 생긴 녀석들이
마구 쏟아져 달려나오기 시작했다.

12편에서.
골빈해커의 눈빛을 기억하는가?

쌈바이의 횡포를 참아가며
쫄병노릇을 하던 그가.
드디어 참지 못하고
자신의 부하들을 부른것이다.

골빈해커는 좀비들 사이를 누비며
병력을 진두지휘한다.

어이가 없는 쏭군과 쌈바이, 에투와 망치는 도망가기 바쁘다.

홍커피는 어디로 갔냐면,
홍커피는 마침 도착한 달에 올라탔다.

달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도착했냐고 물으신다면
작가 마음이라고 대답해드리고 싶어요.

그럼, 어떻게 달에 올라탔냐고 물으신다면
홍커피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으니까 =_=잇힝

홍커피는 자신의 전용 우주선에 오랜만이였다.
집에 돌아온 것 같아서 쉬려고
자신의 스위트룸으로 향했다.

"자기 날 사랑해?"
"응"
"얼만큼"
"이 우주를 다 줘도 자기랑 안 바꿀 만큼.. 호호호"

왠 여자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

호쾌한 남자의 웃음소리도 들린다.

하늘이와 봄날이다.
정말 오랜만이라 반가워서 인사를 하려고했던
홍커피는,
하늘이와 봄날이 뽀뽀를 하고 있어서
모른척하고 다른 방으로 향해 휴식을 취했다.

다른방에 가니 여름날과 책벌레가
뭔가 밀담을 나누고 있었다.

"오! 홍커피님!! 보고 싶었어요~"

홍커피가 등장하자,
책벌레가 반갑다는 듯이 달려들어
홍커피 품에 와락 안긴다.

"다른 분들은 어디 있나요?"
여름날이 물었다.

"그게 지금 상황이 절박합니다.
골빈해커는 REVAN인 것 같습니다."

여름날이 다시 물었다.
"REVAN이 뭔가요?"

홍커피가 대답했다.
"아.. 그건 작가도 잘 몰라요.
그냥 뭔가 악당의 대장쯤 된다고 생각하심이 =_="

"아.. 그렇군요."

"그러면 골빈해커님이 다른분들을 괴롭히고 있나요?"

"저 아래를 보세요."

"우왁!! 저건 뭔가요. 완전 벌레들 같군요..으으"

"골빈해커는 여태 자신의 신분을 속인채
우리와 생활하다가
폭군 쌈바이의 폭정에 못이겨
결국 자신의 신분을 노출했습니다.
일단 단일 부대로는 대단한 숫자이지요?
저런 대 부대를 거느리는 사람이였다니."

책벌레가 머리를 굴린다.
하늘이가 옆방에서 애정행각을 하느라
놓고간, 아이팟 터치를 만지다가
좋은 생각을 해낸다.

"이 행성 반대편에,
먹을것도 많고, 평화로운 땅이 있다는군요.
우리는 일단 그쪽으로 가서 자리를 잡읍시다."

홍커피가 대답했다.
"네 일단 우리는 그쪽으로 가서
자리를 잡죠."

홍커피는 머릿속이 복잡하다.

'으.. 지구로 돌아가서
지구 멸망 프로젝트를 가동해야하는데.
그럴려면 이들 바텐더가 꼭 필요한데,
골빈해커 REVAN은 뭐고..
이렇게 패가 갈리면 또 어떻게 한단 말인가.. 아아...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그녀도 찾아야하는데..'


홍커피가 이끄는 달은 이 별의 반대편에
자리를 잡기 위해 속도를 낸다.

한편,

쫓기고 있던,
쌈바이와 에투, 망치와 쏭군.. 이 네사람은..

"하악하악!!! 숨이 차요 더는 못 뛰겠어요"
에투가 죽으려고 한다.

"조금만 참아요.
이게다 제 탓입니다."
쌈바이가 뉘우치나보다.

이때 망치가 아이디어를 생각해낸다.
"아까 우리가 소환하고 놀던 '포톤캐논'이라는 거요.
그건 어디다 쓰는거에요?"

쏭군이 대답했다.
"아 그건 우리를 보호해주는 겁니다.
그 근처에 적이 나타나면
막 때려주는 건물이죠."

망치의 센스.
"그럼 그리로 도망가요."

오.. 과연 개미중에서 머리가 좋은개미다.

"오 그렇네요..!!"

모두들 아까전에 포톤캐논을 만들어 놓은곳으로 도망간다.

따라오던 적들이 하나둘씩
캐논에 의해서 죽어나가고.
그제서야 이들은 한 숨을 돌린다.

"두고보자 쌈바이!!
돈 도 한푼 안주고.. 나에게 노동을 시킨 댓가를 톡톡히 치뤄주겠다!!"

골빈해커는 이를 갈며 일단 후퇴했다.

쌈바이가 일행들에게 말했다.

"여기는
물건이나 건물을 마음대로 전송하고
만들었다 없애고,
사람을 복사하고
믿을 수 없는 곳입니다.
이제 우리말고는 홍커피가 나타나도 믿으면 안됩니다."

"네 그럽시다.
일단 우리는 여기에서 다시 힘을 모읍시다."

이렇게 알 수 없는 이 별에서
삼국지가 시작된다.

ps. 근데 아까 만난 박군하고 까시는 어딨는지 모르겠다.
갈대밭에 숨었나 'ㅁ'a

다음 15편의 바톤은 쌈바이님에게 넘깁니다.
모두 읽어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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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골빈해커 2007/12/11 22: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놔 이제 진짜 막장인가염 ㅠㅂㅠ;;

  2. BlogIcon 홍커피 2007/12/11 23:4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건 소설이 아냐..... 막장인가염 =_=

    • BlogIcon 쏭군 2007/12/11 23:57  address  modify / delete

      애뜻한 사랑이야기를 쓰고 싶었는데,
      이야기가 스타크래프트에 너무나 깊숙히 들어와있어서;;
      최대한 빠져나가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삼국지가 되어버렸군요..
      우주 삼국지라면 스타 oTL

  3. BlogIcon A2 2007/12/12 08: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후덜덜... 할 말을 잃었습니다.

  4. BlogIcon 봄날 2007/12/12 08: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미션 실패!ㅋㅋ
    이게 머예요~~ㅋㅋ

    • BlogIcon 쏭군 2007/12/12 09:25  address  modify / delete

      봄날님은 우리를 노리고 계시군요 ㅋ
      작가의 인권과 로망을 지켜주세요.
      나름 공들여 쓴거랍니다 ㅋ

  5. BlogIcon 박군 2007/12/12 09: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The Blogcocktail # 14 - 막장시대의 시작

    • BlogIcon 쏭군 2007/12/12 09:26  address  modify / delete

      스타에서 빠져나가고 싶었는데 ㅠㅠ
      스타를 모르는 분들을 위해 최대한 쉽게 쓰려고 하다보니.. 흙흙
      이왕 일케 된거
      모두모두 막장 테크 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