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표준(&접근성)에 대한 착각 - 밸리데이터만 통과하면 된다? 2009/10/04 04:27
종종 웹표준화 작업을 하다보면 양이 방대해서 다른 UI개발자 분들과 협업을 할 때가 있습니다. 실력이 좋다고 소개를 받고 함께 일을 해보면 실제 명성보다 실력이 떨어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유명한 분들임에도 불구하고, 막강한 이론 지식보다 필드에서 실력이 떨어지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분들께서 가장 많이 착각하시는 부분 중 하나가 W3C에서 제공하는 밸리데이터를 통과하면 웹표준을 지킨 사이트라고 믿는 것 입니다.
큰 그림을 봐야합니다, 명성에 비해서 실제 실력이 형편없는 분들이 많아
작은 부분들에 집착하여 작은 부분들에 대한 지식은 뛰어난데,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작은 부분들 모두 접근성과 표준에 부합하도록 페이지를 제작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기본입니다. 그러나, 큰 그림을 그리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웹페이지는 하나의 문서입니다. 워드프로세서로 작성하는 문서를 생각해보세요. 문서의 큰 제목이 있고, 작은 제목이 있고, 그 아래에는 또 작은 제목이 있고, 컨텐츠들은 제목에 맞도록 순서대로 술술 읽혀야 합니다. 웹페이지 역시 그렇습니다. CSS를 깨보고 문서가 술술 읽혀야 됩니다. 물론 의미에 맞도록 술술 읽혀야 됩니다. 구석구석 밸리데이터은 통과하지만 큰 그림에서 문서의 구조가 엉망인 페이지를 만들고 웹표준을 지킨 웹사이트라고 고객에게 돈을 받고 영업을 하는 사례도 있더라구요.
핵심은 '시각장애우'
앞을 못 보는 분들께서 웹사이트를 이용한다고 생각해봅시다. 그 분들은 웹페이지를 이용하는데 전적으로 소리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위해서 웹표준에 의한 웹접근성 준수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 입니다. 물론 표준을 지키면 다양한 기기에서 웹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도 있지만 핵심은 시각장애우 분들께서 웹페이지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나? 하는 것 입니다.
돈 받고 작업해 준 사이트가 웹접근성 준수율은 낙제점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웹표준화 전문 서비스를 해주는 업체를 찾아냈습니다. 제 블로그에 있는 포스팅을 그대로 복사해가서 본인들의 영업용 자료로 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트는 일단 본인들의 웹사이트 조차 웹표준이 준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물론 XHTML과 CSS, Java Script Validator는 통과되어 있었지만, 페이지를 찬찬히 뜯어보면, 시각장애우분들이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사이트였습니다. 그 회사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겠습니다만, 그 회사에서 작업한 사이트 하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 회사에서 표준화 작업을 했다고 하는 결혼정보업체 '선우'의 홈페이지 입니다. (https://www.couple.net/)
XHTML페이지를 뜯어보았습니다. Validator는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문서의 구조는 100점 만점에 20점 정도 밖에 안되는 수준이였습니다. 도저히 문서의 구조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웹페이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웹페이지 설계의 실패이고, 웹접근성은 낙제점수 입니다.

좌측에 있는 스크린샷이 결혼정보업체 선우에서 웹표준 전문 업체에 맡겨서 작업을 완료했다는 웹페이지의 모습입니다. 웹페이지의 문서 구조를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문서의 설계 자체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저라면 오른쪽의 모습처럼 웹페이지를 설계 했을 것 같습니다. (5분 정도 시간내어 선우의 XHTML페이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일단 문서의 구조가 잘못되었으니, 의미있는 마크업은 거의다 빠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문서의 구조화가 엉망인 페이지는 SEO도 잘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업체에서는 웹표준화를 통해서 SEO도 해준다고 홍보하고 있군요. 위의 부분 외에 세세한 부분들도 너무나 시정할 부분이 많지만, 일단 간단하게 몇 군데만 맛배기로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스페이서'이미지를 덕지덕지 사용하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CSS코딩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페이지 곳곳에 스페이서 이미지가 접근성을 저해합니다. 이 이미지들이 링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선우에서 방문객들에게 전하는 메세지 '풍성한 추석되세요'부분은 이미지에 alt태그가 적용되어 있지 않아서, 시각장애우 분들은 이 내용을 전혀 인지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이트 로고에는 alt가 적용되어 있기는 하나, alt의 내용은 '로고'입니다. 이 역시 의미에 맞지 않습니다. '선우 홈페이지 바로가기' 정도만 해두었어도 좋을 듯 싶습니다.

로그인 박스 부분은 접근성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우선 Tab-index가 엉망입니다. 아이디를 입력하고 패스워드를 입력한 다음 탭을 누르면 탭이 일시적으로 다른 곳으로 포커싱이 되었다가 다시 탭을 눌러야 로그인 버튼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폼 요소는 fieldset 태그로 묶어서 처리하는 방법이 옳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자바스크립트 창이 뜨는 것 역시 좋지 않습니다.
이 밖에도 지적할 부분이 너무 많지만 지면상 줄입니다.
제가 이 'V모사'에 화가 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만, 우선은 본인들이 만든 컨텐츠가 아니면서도 이를 영업에 이용하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웹표준화 작업 이외에도 위젯마케팅이니 뭐니 다른 사업 부분도 영위한다고 하는데, 제품이나 서비스 설명은 죄다 다른 곳에서 퍼온 이미지나 자료들입니다. 위젯 마케팅은 제가 이전에 근무했던 인사이트미디어의 위젯을 그대로 가져다가 사용을 했더군요.
그렇지만, 궁극적으로 제가 화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팀장님 눈가리고 고객 눈가리고 아웅하면 그만?
업체에서 일하시는 분들중에도 팀장님이 잘 모른다고, 대강대강 코딩해서 페이지를 개발팀에 던져버리는 경우를 종종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웹표준화나 접근성을 가지고 사업을 하시는 분들 역시 위의 사례처럼 대강 밸리데이터만 통과 시키고 고객에게 작업물을 넘겨버리는 경우를 종종 목격합니다. 소위 말하는 '이빨까기'의 달인들이 이런 행각을 많이 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감히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프로페셔널 해지십시오. 스스로에게 말입니다. 웹접근성이라고 하는 것은 일단 다른 이점도 많지만, 시각장애우분들의 권리를 지켜준다는 점에서 소중한 작업입니다. 시각장애우분들이 웹에 투자하는 시간은 일반인들의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이제야 그 분들께서 웹사이트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헌데, 여러분들께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방식으로 땜질해버린 웹사이트는 여전히 그 분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이 생깁니다. 앞을 못 보는 그분들에게 희망과 꿈과 편리함을 준다는 사명감으로 임하셔야 합니다. 엉망으로 만들어진 사이트는 후에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 입니다.
웹접근성이나 웹표준이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저도 많이 배우고 있는 단계입니다. 사업을 시작하는 분들도 부디 생각을 잘 하시고 일을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큰 그림을 봐야합니다, 명성에 비해서 실제 실력이 형편없는 분들이 많아
작은 부분들에 집착하여 작은 부분들에 대한 지식은 뛰어난데,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작은 부분들 모두 접근성과 표준에 부합하도록 페이지를 제작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기본입니다. 그러나, 큰 그림을 그리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웹페이지는 하나의 문서입니다. 워드프로세서로 작성하는 문서를 생각해보세요. 문서의 큰 제목이 있고, 작은 제목이 있고, 그 아래에는 또 작은 제목이 있고, 컨텐츠들은 제목에 맞도록 순서대로 술술 읽혀야 합니다. 웹페이지 역시 그렇습니다. CSS를 깨보고 문서가 술술 읽혀야 됩니다. 물론 의미에 맞도록 술술 읽혀야 됩니다. 구석구석 밸리데이터은 통과하지만 큰 그림에서 문서의 구조가 엉망인 페이지를 만들고 웹표준을 지킨 웹사이트라고 고객에게 돈을 받고 영업을 하는 사례도 있더라구요.
핵심은 '시각장애우'
앞을 못 보는 분들께서 웹사이트를 이용한다고 생각해봅시다. 그 분들은 웹페이지를 이용하는데 전적으로 소리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위해서 웹표준에 의한 웹접근성 준수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 입니다. 물론 표준을 지키면 다양한 기기에서 웹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도 있지만 핵심은 시각장애우 분들께서 웹페이지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나? 하는 것 입니다.
돈 받고 작업해 준 사이트가 웹접근성 준수율은 낙제점
웹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웹표준화 전문 서비스를 해주는 업체를 찾아냈습니다. 제 블로그에 있는 포스팅을 그대로 복사해가서 본인들의 영업용 자료로 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트는 일단 본인들의 웹사이트 조차 웹표준이 준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물론 XHTML과 CSS, Java Script Validator는 통과되어 있었지만, 페이지를 찬찬히 뜯어보면, 시각장애우분들이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사이트였습니다. 그 회사의 이름을 밝히지는 않겠습니다만, 그 회사에서 작업한 사이트 하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 회사에서 표준화 작업을 했다고 하는 결혼정보업체 '선우'의 홈페이지 입니다. (https://www.couple.net/)
XHTML페이지를 뜯어보았습니다. Validator는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문서의 구조는 100점 만점에 20점 정도 밖에 안되는 수준이였습니다. 도저히 문서의 구조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웹페이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웹페이지 설계의 실패이고, 웹접근성은 낙제점수 입니다.

좌측에 있는 스크린샷이 결혼정보업체 선우에서 웹표준 전문 업체에 맡겨서 작업을 완료했다는 웹페이지의 모습입니다. 웹페이지의 문서 구조를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일단 문서의 설계 자체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저라면 오른쪽의 모습처럼 웹페이지를 설계 했을 것 같습니다. (5분 정도 시간내어 선우의 XHTML페이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일단 문서의 구조가 잘못되었으니, 의미있는 마크업은 거의다 빠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문서의 구조화가 엉망인 페이지는 SEO도 잘 안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업체에서는 웹표준화를 통해서 SEO도 해준다고 홍보하고 있군요. 위의 부분 외에 세세한 부분들도 너무나 시정할 부분이 많지만, 일단 간단하게 몇 군데만 맛배기로 짚어보고 가겠습니다.

'스페이서'이미지를 덕지덕지 사용하였습니다. 이렇게 되면 CSS코딩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페이지 곳곳에 스페이서 이미지가 접근성을 저해합니다. 이 이미지들이 링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선우에서 방문객들에게 전하는 메세지 '풍성한 추석되세요'부분은 이미지에 alt태그가 적용되어 있지 않아서, 시각장애우 분들은 이 내용을 전혀 인지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이트 로고에는 alt가 적용되어 있기는 하나, alt의 내용은 '로고'입니다. 이 역시 의미에 맞지 않습니다. '선우 홈페이지 바로가기' 정도만 해두었어도 좋을 듯 싶습니다.

로그인 박스 부분은 접근성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우선 Tab-index가 엉망입니다. 아이디를 입력하고 패스워드를 입력한 다음 탭을 누르면 탭이 일시적으로 다른 곳으로 포커싱이 되었다가 다시 탭을 눌러야 로그인 버튼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폼 요소는 fieldset 태그로 묶어서 처리하는 방법이 옳을 듯 싶습니다. 그리고 자바스크립트 창이 뜨는 것 역시 좋지 않습니다.
이 밖에도 지적할 부분이 너무 많지만 지면상 줄입니다.
제가 이 'V모사'에 화가 나는 이유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만, 우선은 본인들이 만든 컨텐츠가 아니면서도 이를 영업에 이용하고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웹표준화 작업 이외에도 위젯마케팅이니 뭐니 다른 사업 부분도 영위한다고 하는데, 제품이나 서비스 설명은 죄다 다른 곳에서 퍼온 이미지나 자료들입니다. 위젯 마케팅은 제가 이전에 근무했던 인사이트미디어의 위젯을 그대로 가져다가 사용을 했더군요.
그렇지만, 궁극적으로 제가 화나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팀장님 눈가리고 고객 눈가리고 아웅하면 그만?
업체에서 일하시는 분들중에도 팀장님이 잘 모른다고, 대강대강 코딩해서 페이지를 개발팀에 던져버리는 경우를 종종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웹표준화나 접근성을 가지고 사업을 하시는 분들 역시 위의 사례처럼 대강 밸리데이터만 통과 시키고 고객에게 작업물을 넘겨버리는 경우를 종종 목격합니다. 소위 말하는 '이빨까기'의 달인들이 이런 행각을 많이 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감히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프로페셔널 해지십시오. 스스로에게 말입니다. 웹접근성이라고 하는 것은 일단 다른 이점도 많지만, 시각장애우분들의 권리를 지켜준다는 점에서 소중한 작업입니다. 시각장애우분들이 웹에 투자하는 시간은 일반인들의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이제야 그 분들께서 웹사이트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헌데, 여러분들께서 눈가리고 아웅하는 방식으로 땜질해버린 웹사이트는 여전히 그 분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많이 생깁니다. 앞을 못 보는 그분들에게 희망과 꿈과 편리함을 준다는 사명감으로 임하셔야 합니다. 엉망으로 만들어진 사이트는 후에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 입니다.
웹접근성이나 웹표준이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는 저도 많이 배우고 있는 단계입니다. 사업을 시작하는 분들도 부디 생각을 잘 하시고 일을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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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표준 프로젝트에 좀더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최근 트렌드에 따라 수많은 분들이 웹표준을 공부하시고 계시는데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에서 생겨난 사이트들에 다소 문제가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정답을 요구하는것이 무리이긴 합니다만..
해결방안은 글쎄요.. 고민이 되는 부분이네요.
마스터를 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틀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실무를 하셔야 하는데,
돈벌이에 급급한 분들이 깊은 이해없이 실무에 투입되고 계셔서 걱정입니다. 웹표준이라고 치장은 했지만, 실제로 웹표준이 아닌 사이트라니 아이러니 하죠.. 해결방법은 각자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사람들과 이용 환경에서 접근이 가능하게 되는 것이 웹표준을 지키는 목적이 되어야겠지요. 그냥 '지키기 위해서 지키는' 것은 시간과 비용낭비일 뿐이라는 데 공감합니다.
저도 공감합니다.
상기 사이트는 '지키기 위해 지킨 것'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웹표준과 웹접근성 지원의 근본적 목적을 다른 분들도 이해하고 실무에 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웹 표준. 이 표준이라는 의미를 너무 기계적으로만 생각하는 부분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필자분께서 지적하신 바와 같이 웹 표준이라는건 여러가지 다양한 요소가 깔려 있어야 할텐데 정말 아쉬울 따름입니다.
얼마전 한국 웹의 불편한 진실 이라는 김기창 교수의 책을 봤더랬습니다. 이 책에서도 시각장애우에 대한 내용을 언급을 하고 계시더군요. 아울러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다양한 웹 표준 및 웹 접근성에 대한 내용을 좀더 체계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마침 이 글을 읽게 되었네요.
정말 프로페셔널 자신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현실이라는 부분도 절대 무시를 못하겠지요. 참 쉽지 않습니다...
결국 기술은 기계가 아니라 사람을 향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돌이아빠님께서 지적하신대로 표준이라는 의미를 너무 기계적으로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김기창 교수님 책은 아직 못 봤는데, 한 번 봐야겠네요.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각장애 있는 분들이 인터넷 하시는 걸 봤는데, 정말 웹퍼블리셔나 UI개발자, 개발자, 디자이너분들께서 사이트 제작시 많은 배려를 하셔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단 자신에게 떳떳해지는 것에 익숙해진다면 현실이라는 벽도 언전가는 녹아서 무너질거라 생각합니다.
사이트방문해 봤습니다. 잠깐 소스도 봤는데, url의 w3c라는 폴더가 눈에 많이 띄네요. 어떤 의미로 쓰였을까요? ㅋ 게시판은 키보드로 콘텐트 접근이 안돼요. 퍼블리싱은 드림위버8로 한것 같네요.
'제 블로그에 있는 포스팅을 그대로 복사해가서 본인들의 영업용 자료로 쓰고 있었습니다.'라는 부분에서 뜨끔. 그대로 쓴 적은 없지만, 여기저기 지식들을 가져다가 짜집기 수준의 글을 생산한 적이 있어서요 ㅠㅠ;;;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설계를 제대로 했으면 좋겠네요. '돌이아빠'님 말씀대로 현실이라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 부분은 이쪽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숙제인 것 같아요.
부니기님 정말 꼼꼼하게 사이트를 체크하셨네요. 부니기님 말씀을 들으니 생각보다 더 심각하군요.
상업용으로 쓰지 않으면야 큰 문제가 없겠지만 다른 분들이 생산한 컨텐츠를 이용해서 본인들의 영업자료로 쓴느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생산한 남의 컨텐츠를 이용해서 본인들은 손도 안 대고 코푸는 식으로 영업을 하는 것이잖아요^^
정말 설계가 중요해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설계를 제대로 하면 제작도 운영도 유지보수 시간도 훨씬 단축될테니까요^^
시각장애우들이 모든 브라우저로 저희 쇼핑몰에 들어와 상품을 고르고 카드결재까지 되는것을 목표로 잡고
정보를 모으고 또 쏭군님에 답을 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만 기운빠지는 것은 주위에서 왜 그런걸 하는냐?는
답변입니다 관계자 분들도 열심히 해주시니 저같은 쇼핑몰 사장들이나 관계자들의 마인드도 변하리라 믿습니다 하나라도 더 팔아라 쓸데 없는 짓말고 하는 잔소릴 오늘도 듣습니다만 쩝...ㅠ.ㅠ
쇼왕님.
쇼왕님 하시는 모든일들이 소중하고 의미있는 것 입니다. 다른 분들의 이야기는 참고만 하실 뿐 귀담아 듣지는 마세요. 내가 하고 싶은걸 하는게 후회도 없을 줄 로 압니다. 쇼핑몰 제작은 잘 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ㅎㅎ.,,저도 데이콤있을때 협력업체사장 말만 믿고...추천직원들과 같이 일하다보면..
속았다 생각이 많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하물며 돈주고 직접고용했는데..그정도면..전 돌아버릴겁니다..ㅋ
머니야님 만나뵈면 어쩐지 무서운 분이실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헌데 저도 그럴 것 같습니다.ㅋ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항상 표준을 의식하곤 있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런데 웹표준의 핵심을 '시각장애인의 편의'에 두기에는 그 밖에 장점이 너무 많지 않나요? ^^
차라리 해답이 정해져 있다면 더 좋을텐데, 크로스 브라우징 문제도 있고 여러가지로 복잡하네요 ㅠㅠ
웹표준과 웹접근성에 대한 확실한 개념 정리가 빨리 나와야 할 듯 싶습니다.
아직도 '웹표준'이라는 용어의 정의에 대해선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논란이 많네요. @_@
네, 말씀하신대로 웹표준을 준수하면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관련 글은 예전에 제가 작성해 둔 게 있어서 링크로 대체하겠습니다. http://monoeyes.com/523 기술적으로나 인간적으로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논란이 있긴 하지만 큰 개념은 시맨틱웹에서 출발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언어로 표현하기는 힘들어 하시지만 웹표준과 웹접근성이 의미하는 바와 추구하는 가치의 본질이 무엇인지는 공감하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시각장애우에게도 웹이 편리한 도구였으면 좋겠습니다.
웹접근성은 중요한 시기가 된 것 같아요.
그런데 김기창 교수는 영 알지도 못하면서 한번 떠볼려고 헛발질만 하더군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김기창 교수님의 글은 제대로 본적이 없는데,
시간내서 한 번 봐야겠네요.
탐진강님의 좋은 의견 감사드리며, 뜻하는 바가 웹에서 꼭 일상이 되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