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와 다음에서 아주 뜻깊은 행사를 하는군요 :)
뒤도 안 돌아보고 참가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에 참여하기 위한 포스팅입니다.
참가 하기 위해서 두 가지 주제를 주셨습니다.

하나는, '내가 생각하는 블로그란?'이라는 주제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이번 행사에 참가하려는 이유는?'이라는 주제입니다.

저는 두 가지 모두에 대해서 언급을 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는 저의 '퍼스널 히스토리'이며, '지적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2000년 초반에 Moveable Type 이라는 블로그 플랫폼을 시작으로,
blog.co.kr, 네이버 블로그, 야후 블로그, goo 블로그, blogspot,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태터툴즈 등 많은 플랫폼을 거쳐 오면서 대단히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또한 블로그를 깔끔하게 운영하는 만큼, 글쓰기도 잘 하게 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타인들과 '소통'하면서 발전하는 저를 느낄 수 있었고, 블로그를 통해서 저의 운명도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가야할 길은 멀지만, 지금까지 블로그는 저에게 많은 것을 준 보배입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가장 큰 이유 역시, 많은 분들과 만나고 소통하기 위함입니다.
더구나 네이버와 다음 같은 우리나라의 메이저급 회사들이 나서서 하는 행사이니 만큼,
포털 블로그에 숨어있는 재야의 고수 여러분들을 많이 만나뵐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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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블로거들, 블로그 경계 허물고…” 콘퍼런스 개최

    Tracked from 서명덕기자의 人터넷세상 2008/02/26 21:36  delete

    NHN-다음 공동개최…블로깅 노하우도 무료 공유 가입형 블로그와 전문형(설치형) 블로그 사용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오프라인 축제가 마련된다. NHN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양 사가 함께 주최하고 소프트뱅크미디어랩이 주관하는 대규모 블로거 오프라인 행사 ‘대한민국 블로거 콘퍼런스’(http://helloblogger.kr)가 다음 달 공동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네이버, 다음 등 국내 대형 블로그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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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방송사의 '소비자xx'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비행기를 타면 방사선에 노출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
그것도, 원자력발전소 근무자보다 많은량의 방사선에 노출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

방사선에 노출되면 어떤 영향을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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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사실은 백혈병에 걸릴 확율이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항공기 기장, 승무원 출신의 경우 적게는 일반인의 3배에서 많게는 5배 이상의 발병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은 논쟁이 심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논쟁도 거의 '방사선 피폭에 의한 피해가 맞다'는 쪽으로 결론이 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암과 백혈병도 문제이지만, 방사선 피폭이 무서운 것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DNA까지 변형 시켜버리는 것 입니다. 변형된 DNA는 돌연변이를 만들어 냅니다. 이것은 가족력을 만들게 됩니다. 한 번 방사선에 의해 돌연변이가 만들어지면 피폭을 당한 사람 자손대대로 가족력에 의한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 무엇보다 방사선 피폭의 무서운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암이나 백혈병을 피해갔는데, 기형아를 출산하게 되고. 이것이 유전이 된다하면 얼마나 무섭고 마음 아픈 일입니까?

방사선 노출량이 많은 지역
지상으로 부터 고도가 높은 지역은 기본적으로 방사선 노출량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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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적도로부터 위도가 높은 지역 즉, 극지방에 가까운 지역이 방사선 노출량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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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지리적 특성상 '북극항로'를 자주 이용하는 우리나라 항공사의 경우가 방사선에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북극항로의 경우 0.1 밀리시버트(x-ray를 10번 촬영한 것과 맞먹는)에 가까운 방사선에 피폭이 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북극항로'뿐만 아니라 지구상 어디에서 비행기를 타더라도 지상에서보다 많은 방사선에 노출된다는 것입니다.

항공기 탑승이 방사선 노출에 얼마나 영향을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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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에 의해 사망한 사람은 화장을 해도 잿속에 방사능 물질이 남습니다.
엑스레이 1회 촬영시 0.01 밀리시버트의 방사선에 노출됩니다. 이것도 위험해서 촬영시 특히 생식기는 납으로 보호를 하며, 모두 촬영장에서 나가야 합니다. 미국-뉴욕행 항공기 1회 탑승시 0.1밀리시버트는 X-ray를 10번 촬영한 것 과 같습니다. 승무원들의 경우 일반인들에 비해서 적게는 몇 배, 많게는 수 백배 이상의 방사선에 노출되어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일반 여행객이라고 할 지라도, 한번의 여행으로 얻게 되는 0.1밀리시버트의 방사선은 무시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방사선이 몸을 뚫고 지나가면,
그 피해는 몸에 그대로 남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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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나 백혈병, 갑상선으로 고생하는 항공관련 종사자가 일반인보다 높다고 합니다.



문제는 딱히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급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한 번에 많은 방사선을 쬐는 것이 아니라, 소량을 지속적으로 쬡니다. 이것은 20~30년이 지나서야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대한항공이 1969년도에 설립되었으므로, 앞으로 이 문제는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해외 항공사들의 경우
브리티시 항공이나, 루프트한자, JAL, 캐세이 퍼시픽 등의 해외 항공사들은 이미 방사선 피폭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항공사들은 자사 홈페이지에서 항공기 탑승전 경고문을 작성해 두었습니다. 방사선 노출에 관한 것 입니다.

항공기를 탑승하면 많든 적든 방사선에 노출이 된다. 1인 노출한계 방사선량은 정부의 권고기준이 있긴하다. 그렇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아무리 적은양의 방사선이라도 암을 일으킬 수 있다. 승객 본인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있으면 항공기를 이용해도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승객들의 방사선 피폭량을 의무적으로 체크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직접 원하는 승객이 있으면 방사선 노출 측정 기계를 지급하고 스스로 노출량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숨기기 급급한 우리나라의 대형항공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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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항공사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달리 우리나라 항공사들은 '쉬쉬~' 하기에 바빴습니다. 저도 비행기를 종종 이용하지만, 까마득하게 모르고 있던 사실이였습니다. 이건 항공사가 의무적으로 승객들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항에서 인터뷰를 한 승객들도 '당연히 알아야 할 권리'아니냐며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항공사의 태도는 영 좋지 않았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방송사의 인터뷰자체를 거절했습니다. 대한항공의 경우에도 인터뷰를 했지만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유럽은 법적으로 정해져 있으니 철저한거고, 우리나라는 관련 법규가 없지 않느냐. 그리고 승객들에게 굳이 공포감을 조성할 필요가 있느냐.

하는 것이였습니다.

이들은 이미 부분적으로 기장에 한해서 방사선 피폭량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북극항로를 이용하는 사람에 한 해서만 조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눈가리고 아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방사선 피폭량이 가장 큰 북극항로를 이용할 수 없게 되면, 연간 50억원의 유류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게됩니다. 그리고 만약 승무원이나 기장이 '방사선 작업장 종사자'로 분류가 된다면, 국가에서 제한한 방사선 피폭 허용량을 넘을 수 없게되고, 훨씬 더 많은 수의 승무원과 기장이 필요하게 되어 회사에서 지출하게 되는 비용이 늘어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종사자 중 암이나 백혈병 등의 문제를 겪은 사람이 소송을 걸면 패소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항공기 이용객의 숫자가 줄어 들겠지요.

그래서 알면서도 숨겨왔고, '쉬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해결책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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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방사선 측정기

확실한 해결책은 딱 하나입니다. 비행기 동체를 납으로 만들거나 납으로 된 옷을 입고 타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로 보입니다. 현재로서는 해외 항공사들이 하고 있는 것이 최선의 수단으로 보입니다. 승객들에게 확실히 이 사실을 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승객들의 방사선 피폭량을 측정하여 승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알려주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항공사들도 침묵만 하고 있을것이 아니라, 뭔가 대책을 내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저만해도 언제 비행기를 타야할지 모르기 때문에 겁이나네요.

목적지 별 예상 방사선 측정 프로그램
http://jag.cami.jccbi.gov./cariprofile.asp
http://www.sievert-system.org/WebMasters/en/evaluation.html
http://www.nirs.go.jp/research/jiscard/index.shtml

미리 내가 여행하는 동안 받게 될 방사선의 양을 측정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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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일상과 방사선 피폭한도에 대한 이해

    Tracked from LOHAN군 妄想리 2008/02/24 22:58  delete

    최근 북극을 통과하는 항로 등의 비행 중 인체에 대한 방사능 피폭에 대한 보도가 나온 뒤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방사능이라는 것 자체는 이 세상 모든 물체에서 자연히 발산되는 것이며, 이것이 막연히 인체에 해롭다 정도만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구체적으로 1년에 어느정도의 피폭량의 한도를 가지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아는 이가 많지 않다. 이 때문에 부족한 지식이지만 우리 일상과 방사능 피폭 한도의 관계에 대해 한번 정리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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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상 2008/02/24 21:3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 이게 왠 충격적인 기사입니까? 승무원들은 사지에 내몰린거 아닙니까?

  2. BlogIcon 아도니스 2008/02/24 21: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털썩~
    대학생 시절 공모전 한답시고 해외탐방이다 뭐다 죽어라 싸돌아다녔는데 이런 무시무시한 글을 보니 찝찔하네요.. 흐흠..그래도 승무원보단 낫겠지!! 하는 생각(이기적..)이 드네요.

  3. BlogIcon Lohan 2008/02/24 22: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방사선에 노출되는 승객이나 승무원에 대한 보호 문제도 시급하지만 이에 대한 즉각저인 해결책 마련은 현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이에 대해 제대로 고지하지 않는 국내 항공사들의 행태가 더욱 문제가 되겠지요^^

    아쉬운 것은 방사선 피폭량에 대한 부분이 부정확한 것 같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좀 더 자세한 내용은 트랙백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우선, 흉부 x-ray의 1회 피폭량은 0.1mSv로 국제비행 1회와 동일하므로, 국제비행이 x-ray에 비해 10배의 피폭량을 가진다는 것은 잘못된 자료입니다.
    또한 국제적인 피폭한도는 인위적인 방사선 노출의 경우 일반인은 연 1mSv, 방사선관계자는 50mSv로 제한되고 있으며, 이런 인공적인 방사선 피폭 이외에도 자연적으로 우리 몸이 받는 방사선(우주선 또는 토양의 우라늄, 신체 내의 방사선 물질 등에 따른) 량은 연 2.4mSv 정도 입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BlogIcon 쏭군 2008/02/25 00:32  address  modify / delete

      x-ray 1회 피폭량 0.01밀리시버트라는 단위는..
      그저께 KBS에서 방송한 '소비자고발'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심층적으로 다뤘던 문제였습니다^^;;
      그 방송을 조금 참고하였구요~

      네이버에서 '소비자고발'치신 다음에
      가장 최근에 항공기 방사선 피폭에 관한 방송이 무료로 다시보기가 되니 보시면 괜찮을 거 같아요.. 관심 많으신거 같아서^^;;

      그 외 트랙백이나 댓글은 너무 감사합니다.
      모르던 부분을 대단히 많이 배웠습니다^^

      좋은 피드백 감사합니다^^

  4. BlogIcon A2 2008/02/25 08:0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방사능 무서워염 ㅠㅠ

  5. BlogIcon 앤더슨 2008/02/25 22: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허걱....
    무섭네요..

  6. BlogIcon 소금이 2008/02/26 15: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전에 국제선 스튜어디스는 2~3년정도 일하다 국내선 스튜어디스로 바뀐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굳이 방사선 문제뿐만 아니라 잦은 기압변화등이 승무원 신체에 영향을 많이 준다고하네요. 알고보면 무서운 비행기라는..

    • BlogIcon 쏭군 2008/02/26 20:29  address  modify / delete

      앗!
      국제선을 오래 하면 국내선도 되나보네요
      국내선 하다가 국제선 가는 경우는 들었는데...

      사람이 땅을 밟고 살어야지..
      자주 땅에서 떨어지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말로 무서운 비행기 :D

  7. BlogIcon foog 2008/02/28 11: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 충격적인데요..
    방사능이니 핵이니 하면 소름이 쫙...
    그렇다고 정말 납옷을 입고 비행기를 탈수도 없는 노릇이고 난감하군요. :)

    • BlogIcon 쏭군 2008/03/01 14:03  address  modify / delete

      기름값 때문에 무게를 1kg 이라도 줄이려고 하는 항공사 입장에서 납옷은 정말 실현 불가능한거죠.. ㅠㅠ
      안타깝습니다 ㅠㅠ흑

  8. 임수진 2008/03/19 21:2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임산부가 비행기를 타는건 어떤가요? 궁금합니다..

    • BlogIcon 쏭군 2008/03/20 19:03  address  modify / delete

      제가 아는 상식에서는 임산부는 될 수 있으면 비행기를 안 타는것이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유산 혹은 기형아 출산의 위험이 높다고 알고 있어요..^^ 자세한건 더 전문가에게 물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story 1 - 쏭군의 이야기

새벽 5시쯤.
PCG빌딩 3층
클라이언트에게 제출할 결과물 디자인을 대강 끝내놓고,
스파가 있는 룸에 들어갔다.

거긴 쇼파가 하나있는데, 집에있는 침대보다 편하다.
누워서 5분정도 눈을 붙였을까.

이상한 꿈을 꾸었다.
참새가 날지 못하고,
묶여있던 투견들이 다 풀려나서
참새를 잡아먹고,
나를 덮쳤다.

나는 바로 잠에서 깨어났다.
시간을 보니 딱 5분 눈을 붙였다.
정신이 말짱해져서,
일을 하기 위해서 일어나려고 했다.

쇼파앞에 붙은 거울에 뭐가 비쳤다.
그러니까 내가 누워있는 머리위에
정말 무섭게 생긴 사람이 앉아있었다.

움직일 수 없었고,
소리칠 수 없었다.
귀에서 테이프 거꾸로 감는듯한 소리가 들렸다.
뇌에서 전자파가 왔다갔다 하는 듯한 느낌이 들고
눈동자가 사방으로 흔들렸다.

바로 군대에서 배운 군가를 부르려고 힘썼다.
"귀신 잡는 용사~!!"
이내 나는 그 현상에서 벗어났다.
밖으로 나왔으나,
계속 뭔가 내 옆에 있는 느낌이 들어
무서웠다.

바로 양군과 통화를 했다.
사람 목소리를 들으니 좀 안심이 되었다.

나는 기가 쎈 편이라
이런 현상은 처음이다.

사실 새벽 2시 경에도 양치를 하러 세면실에 들어갔는데
왜 인지 모르게 음산한 기분이 들었다.



#story 2 - 양군의 이야기

며칠 전 새벽
양군과 나는 일 할 것이 많아서,
우리 회사로 양군을 초청해서
같이 이야기도 나누며 일을 했던 적이 있다.
(여기서 오해말기! 쏭군은 쏭군 회사일, 양군은 양군 회사일...
둘 다 허파가 적적한 사람들이라, 걍 같이 수다떨면서 일하게 된 것임)

방금 통화를 하면서
양군이 해 준말은
나를 또 화들짝 놀라게 했다.

"형 사실은 저도 며칠전에
형이 잤던 그 쇼파에 자면서
비슷한 걸 경험했어요.

제 배를 누가 꾹꾹 누르고 있길래
형인 줄 알았는데.
눈 떠보니 아무도 없어서..
바로 형 있는데로 뛰쳐서 도망나왔잖아요."

그냥 거기가 터가 안 좋은가봐요.

양군도 기가 쎈 녀석인데.
어째서. 어째서.. 나의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이런 현상들이.

앞으로 무서워서 야근자제.
나의 열정을 귀신이 꺾다니..
지금은 무서워서 일 할 맛이 안나니,
짐싸서 일찌감치 수영장으로 대피해야겠다.

나름 대단한 귀신이다.
나중에 원기회복하고 한 번 만나서 이야기 나눠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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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romise4u 2008/02/21 05:2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나는 형 소파에서 잘때 그냥 바닥에서 잤는데 처음엔 키큰 남자가 걸어오길래 형인가 했더니 배를 발로 문지르길래 아 장난치는구나 그러고 있었는데 일어나려고 하니까 안일어나지더니 막상 깨어나니까 형은 소파에서 자고 있더라는 ㅎㄷㄷ

  2. BlogIcon Nyangkun 2008/02/21 11: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헉.. 귀신!!ㅠㅠ
    그런데.. 군가를 부르려고 하셨군요...orz

  3. BlogIcon 태용 2008/02/21 18: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밥 안먹고 하니까 그라지

    밥 단단히 먹고 해라

    • BlogIcon 쏭군 2008/02/23 13:23  address  modify / delete

      네 형님...;;;
      어제 맛있는거 많이 사줘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전화하다 짜증내서 미안해요;;;;

  4. BlogIcon 순대포유 2008/02/22 17: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술 적당히 마시기~

    • BlogIcon 쏭군 2008/02/23 13:24  address  modify / delete

      술 안 마셨는데????
      야근하다가 잠깐 눈 붙인 사이 일어난 일이였고.
      확실히 맨 정신이였음.. 'ㅁ'

  5. BlogIcon 칫솔 2008/02/29 23: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PCG 건물 지하 1층 카페에 있는 소파인가요?
    흠... 앞으로 프레인 놀러갈 때 주의해야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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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 지하의 '라이피스' 입니다.

뭐하는 곳이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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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용도는 '직원식당'인 것이죠.

가정식으로 맛 좋게 나온답니다..^^

밥 사진을 찍어둔게 없어서, 여준영 대표님 블로그에서 살짝 가져왔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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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볼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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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실로도 사용됩니다~

누워보면 잠 잘 오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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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군은 일하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차를 한 잔 마시기 위해서 라이피스를 자주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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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Bar)죠? 와인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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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메이커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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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다 보니, 차 바구니 발견!

오옷! 이것들은..!!

 은행율무차에 아이스커피, 복숭아티에 처음보는 희한한 것들이 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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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것들이 있네용...

아쉽게도 쏭군은 지난 해 수술의 여파로 커피는 자제하는 편인데요..

다른거 마실 거 없나 찾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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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봤다~!

설록차 3형제를 발견했습니다! 장미녹차는 장미맛일까요?

레몬녹차는 레몬향이 날까요?

쏭군은 몸에 좋은 녹차를 선택했습니다! +_+)/

쓰고 보니 정말 별거 없는 즈질 포스팅이 되어버렸군요 ㅋㅋ

회사 사진을 마음먹고 제대로 찍어놓은게 없어서 일부는 '마커스'블로그에서 가져왔고,
일부는 여준영 대표님 블로그에서 가져왔고, 일부는 제 폰카로 찍은거에요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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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마래바 2008/02/18 10:5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호라~
    얼핏 보기에는 근무 환경이 대단히 훌륭하시군요.. ^^

    • BlogIcon 쏭군 2008/02/21 09:15  address  modify / delete

      네^^ 대한항공의 근무환경도 궁금해요~
      포스팅 해주시면 대단히 인기가 많은 글이 될 듯 해요 +_+

  2. BlogIcon 앤더슨 2008/02/21 13: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회사 정말 멋지다..

  3. BlogIcon 순대포유 2008/02/22 17:3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익히 저곳은 여러차례 사진으로 봤는데 또 보니 ... 역시나 부러운...

  4. BlogIcon 요요 2008/02/23 05: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차를 좋아하신다면 어느 님을 위한 중국담배와 함께 차도 올블로 가져가볼까요?ㅎ

  5. BlogIcon 섬연라라 2008/02/26 11:5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 직원식당 정말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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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리스챤 디올에서
이번에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제품명은,
디올 어딕트 하이샤인




2.
이벤트를 진행중인 곳은
http://verydior.tistory.com/58
여기 이구요.




3.
참가자격은
'블로그를 가지고 있는 사람 누구나' 입니다.

참여방법은 위의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해보세요~

30분에게 드리는 건데,
아직 아무도 신청을 하지 않았네요




4.
남자분들도 한 번 응모해보세요.

사연은..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해보고 싶다던지...
이렇게 쓰시면

혹시 또 아나요?
당첨되서 명품 디올의 립스틱을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며 어깨에 힘 줄 수 있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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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최초의 패션쇼 캣워크 립스틱 NEW 디올 어딕트 하이 샤인

    Tracked from Parfums Christian Dior 2008/02/27 21:28  delete

    최초의 패션쇼 캣워크 립스틱 NEW Dior Addict High shine 슈퍼모델의 매력적인 반짝임을 전문가처럼 연출해 줍니다 다채롭게 빛나는 패션쇼에서 영감을 얻은 디올은, 캣워크에서처럼 화려하게 빛나는 전혀 새로운 립스틱을 출시했습니다. 하이테크놀로지와 창의력이 만난 이번 립스틱은 디올 어딕트의 결정판으로 도발적이고 감각적인 디올만의 관능미를 표현하게 해줍니다. 최초의 “캣워크 포뮬라(catwalk formula)” 립스틱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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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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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라고 간만에 고향엘 다녀왔습니다.
고향 바다는 언제나처럼 저를 반겨주었고
친구들도 부모님도 포근한 것 같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치열해도
고향은 늘 느릿하고 이해심이 많은 보물입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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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동생 대업이가
비밀리에 전격 입대했습니다.
비밀로 해달라고 했지만,
어차피 몇 일 있으면 소문나서 다 알게 될거라.
포스팅 합니다.
횟수로 2번, 년수로 4년을 군생활하는.
20대의 반을 군대에서 보내게 된 이 녀석의 운명이 기고하지만
피할 수 없다면 즐긴다며 화끈하게 입대를 결정한
녀석 특유의 열정과 온기가 아직까지 제 주변에서
따뜻하게 남아있습니다.
늘 열정적인 모습 당분간 볼 수 없지만,
건강하게 제대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3.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직 했습니다.
올블로그를 나와서
블로그 마케팅 회사인 인사이트로 왔습니다.
앞으로는 블로거 여러분들의
돈을 벌어다 드리는데 일조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클라이언트분들의 PR에도 일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인사이트 미디어는
PCG 패밀리 회사로,
프레인, prain&rhee, 마커스, 트레이와 한 가족입니다.

우리나라에서 PR을 가장 잘하고, 가장 규모가 큰 PR 집단입니다.
저는 PR에 'P'자도 모르지만
이 분들 틈바구니에서 많은 것들을 배워나가고자 합니다.
쏭군은 이제 스펀지 인거죠. 흡수만이 살 길입니다. 흡수흡수!

좋은 재주 배워서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싶네요.

물리적으로는 전에 있던 회사와 한 블럭 정도 거리입니다.

역삼으로 절 찾으러 오신분들은 언제나처럼,
차병원 사거리에 오셔서
'쏭군 밥사줘요~'연락하시면 됩니다.

적성에도 잘 맞고, 재미있습니다.
배울점이 참 많은 분들한테서
늘 배우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4.

각인하면 됩니다.

사람 성격은 못 고친다고들 하죠?

쏭군이 그랬습니다.
고집이 쎄고, 성격이 난폭했어요.
누구나 저와 친한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그런 저의 성격을 조언해주었고,
저는 꽤 어린 나이때 부터
저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알면 뭐하나요. 고쳐지지가 않았는데요.

나이가 반 50을 훌쩍 넘어버리고.
발전없이 정체되어 있는 저를 보면서,
나는 왜 정체되어 있는가?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저도
장점이 참 많은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한 두가지 특별한 단점으로
인생자체가 정체되어 버린다는 것을 깨달았지요.

장점은 유지하되
단점을 커버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물론 엄청난 고통이 수반되지요.

그리고 지난해부터 특별한 계기로
충분히 바뀌어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탓 입니다.
고맙습니다.
다시 하겠습니다.
잘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늘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려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조급증도 버리기로 했습니다.
대학은 꼭 20대에 갈 필요가 없고,
30대에 억만장자가 반드시 되어야 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체게바라의 말을 알기 전에도
저는 늘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가슴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가지고, 현재에 충실히 살아가자.'

한 동안 이것을 망각하고 산 것 같습니다.

현재에 충실하려구요^^
한 계단, 한 계단 열심히 오르면,
언젠간 천국의 계단에 도착하겠죠^^


5.

며칠전 친한 동생의 아버님께서
갑자기 쓰러지셨다는
연락을 받고 영안실로 향했습니다.

아침까지만 해도,
아침 인사를 건네시던 건강했던 아버지께서
저녁에는 영영 볼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며
눈물을 글썽이는 동생을 보면서
마음이 참 아프더군요.

예의도 바르고 괜찮은 녀석인데
앞으로 그 녀석이 잘 해나갈 수 있도록
친구들이 많이 도와 주어야 겠습니다.

아버님의 명복을 빕니다.


6.

새벽 수영을 다니고 있습니다.
수영이 끝나면 티타임이 있는데
대부분 나이대가 비슷합니다.
이번에 수영장 1호 커플이 결혼을 한다네요.

수영장 커플 좀 색다르지 않나요?

여러분도 쏭군과 새벽수영 어때요?
강남 YMCA 입니다!


7.

태용이형은 빽빽하게 부동산 투자자료를 가지고 다닙니다.
느닷없이 연락와서
종식아 보고 싶다-_-(결혼도 한 사람이)라고하며
결혼과 여자 고르는 법에 대한 강의
여러가지 돈 굴리는 강의를 해주었습니다.

물론 얻어먹은 고기도 무척 맛있었습니다.

중국어 공부에 열을 올리며
자나깨나 머리에 돈 생각뿐인 형을 생각하면
애처롭기도 하지만
그것이 자신의 즐거움이니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하구요

30대 초반인 사람이
벌써 재산이 수억대이니

워런버핏한테 3억 주고 점심식사 하는 것 만큼은 아니더라도
값진 저녁 식사였습니다.
많이 배웠고, 식사도 맛있었습니다.


눈팅만 하시고 가는 저의 지인분들.
바쁘단 핑계로. 연락 자주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
날이 매섭게 춥던데, 감기 조심하세요!
Tag // 쏭군, 안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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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Nyangkun 2008/02/13 01:0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쏭군님은 삶을 참 다채롭게 살아가시는 것 같으세요 :D
    그나저나 이직하셨군요...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 BlogIcon 쏭군 2008/02/16 20:31  address  modify / delete

      아무래도 전;;;
      역마살이 낀 인생인거 같아요 =_=
      이젠 좀 정착했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서 노력할게요^^
      늘 고맙습니다^^

  2. BlogIcon 태용 2008/02/13 09: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자식 돈버는게 쉬운게 아냐 ㅎㅎ

    • BlogIcon 쏭군 2008/02/16 20:32  address  modify / delete

      왜 다음링크를, 다음이 형꺼유 ㅋㅋㅋ
      형 보면 돈 벌기 쉬워보이는데..
      형! 다음 교보문고 갈 때 연락줘요

  3. 2008/02/13 13:0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BlogIcon 쏭군 2008/02/16 20:33  address  modify / delete

      오랜만에 컨택이네요^^
      말씀하신대로 저희 사장님과 인연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블로그 마케팅 관심이 많으시다니 +_+)b 굳!
      안부 전해드릴게요^^
      고맙습니다^^

  4. BlogIcon cathy 2008/02/13 16:5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많은일들이 있었구나~
    즐거워 보여서 좋으네~

  5. BlogIcon jukun 2008/02/14 02:3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직하셨군요. 새로운 출발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은 많이 받으셨죠?^^ 저도 고향 내려가서 술병 얻어 왔습니다.ㅋ

    • BlogIcon 쏭군 2008/02/16 20:35  address  modify / delete

      유럽 배낭 여행은 잘 다녀오셨나요.
      jukun님 포스팅보고 뽐뿌질의 압박을 견디느라 고생했네요^^
      설에 저랑 같이 포항에 있었겠군요~
      근데 왜 술병을 받아오신..?ㅋ
      나중에 술 따면 저한테 연락줘요.. 저도 한 모금만 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 BlogIcon jukun 2008/02/17 14:12  address  modify / delete

      술병 = 술을 많이 먹어서 병 났다는 말이겠죠..^^ 고생 좀 했습니다.ㅋ

    • BlogIcon 쏭군 2008/02/18 01:40  address  modify / delete

      그 '술병'이였군요.
      민망합니다.
      그 병 괴로워요.

  6. BlogIcon conpanna 2008/02/14 13:2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 2008년 시작을 새로운 직장에서 하시게 됐네요!
    축하드려요. 쏭군의 열정을 맘껏 불사르시길 바래요..그리고 남는 열정 있다면 살짝 흐리고 가세요..가서 주워다 쓰게요. : )

    • BlogIcon 쏭군 2008/02/16 20:37  address  modify / delete

      오오~ 파리에서 배달된 댓글이군요~
      프랑스 여행은 어때요^^? 하실만 하신지...

      빵은 나누면 반으로 줄어들지만,
      그 사랑은 나누면 두 배로 늘어나듯이..

      열정도 제가 가진 것을 불살라 드리면
      두 배로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되요..

      conpanna 님의 열정도 나눠주세요

      우리 서로 다른 색의 열정을 불태워서
      올해는 멋진 한 해가 되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