쏭군은 디자인에 매우 관심이 많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쏭군도 디자이너로 잠시나마 활동했지만, 군생활 전후해서 섬세함을 완전 상실했죠. 그 이후로 디자이너로는 맥도 못추고 있지만, 아직까지 디자인을 보는 눈은 남아있어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제가 디자인을 하는 일은 얼마 없겠지만, 디자인을 보는 눈은 더욱 키워갈 것 입니다...^^ 건축이든 웹이든.. 생활에서 감각이 차지하는 것은 크니까요^^

오래전, 일본의 유고나카무라(yugop.com)씨로 부터 촉발된 플래시 액션스크립트를 활용한 미술작품은, 수학과 미술, 그리고 컴퓨터라는 새로운 조합으로 사람들을 감탄하게 만들었습니다. 현업 DJ였던 에릭조던2advanced.com 이라는 모션그래픽 사이트로 노가다 모션그래픽과 사이버틱한 느낌의 웹사이트 디자인을 전 세계에 전파하기도 하였지요. 힐만커티스조슈아 데이비스 같은 훌륭한 디자이너들이 여러가지 감각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을 할 때, 우리나라에도 '설은아'라는 디자이너가 혜성같이 등장을 합니다. 현재는 포스트비쥬얼의 대표로서 8년째 회사를 이끌어오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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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우리나라 웹디자이너들 개인홈페이지이에서 유행했던 스타일. 3D맥스와 사진, 그리고 포토샵과 다양한 툴을 활용하여 웹아트를 만들어 내는 것이 디자이너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졌던 적이 있습니다.


모든 문화적인 측면에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해외의 예술가나 디렉터를 동경하는 경향이 있고, 국내의 디렉터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우리나라에도 훌륭한 디렉터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쏭군의 넋을 잃게 만드는, 훌륭한 웹디자이너&모션그래퍼 분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 중 디자이너분들께 자극이 되는 자료였으면 좋겠습니다..^^

조학래님 (http://2inside.com/)
2inside.com을 운영하고 계시는 학래님입니다. 모션그래픽으로 유명하신 분이시죠. 이 분 스타일은 심플한 듯 하면서도 화려한, 잠시도 눈을 뗄 틈을 주지 않는 스피디함이 매력입니다. 포트폴리오 메뉴를 보시면 나도 모르게 계속 클릭.. 클릭하여 다른 포트폴리오를 보게 됩니다. 최근에는 애프터이펙트를 활용하는 비중이 높아지신 듯 합니다.

정병기님 (http://www.motion-wave.com/)
웹디자이너이자 플래셔이신 정병기님의 웹사이트 입니다. 이 분의 매력은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매력 포인트 입니다. 깔끔하지만 허전하지 않게 시각적으로 자원을 잘 배분하시는 분인 듯 합니다. 최근엔 개인웹사이트를 통해서는 이렇다 할 활동을 보여주지 않으셔서 약간 아쉽습니다^^

스카이마블(박광현)님 (http://www.skymarble.com/)
한국에 플래시가 자리 잡을때부터 플래시로 디자인을 해 오신분들이라면 반론없이 인정하실 한국 모션그래픽의 대가, 스카이마블님 입니다. 3D객체를 잘 활용하셔서 한 때 저를 감탄하게 만드셨던 분인데 리뉴얼 한 지 오래된 현재 웹사이트를 지금봐도, 정말 멋지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학래님과 함께 일 하시는 회사의 홈페이지(www.switchmw.com)을 제작하시기도 하셨죠. 이제 이분은 그냥 웹디자이너의 수준을 넘어스신지 오래고, 혼자서 3D 영상까지도 만들어 내시는 듯 한데.. 자세한건 포트폴리오를 보세요~

정상훈님 (http://www.zeeha.com/)
베를린과 뉴욕에 eBoy가 있다면 한국에는 '지하공작실'이 있다고 해도 될까요^^? 우리에게 익숙한 싸이월드 미니룸과 미니미를 만드는 일을 하고 계신분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작업도 하시지만 특별히 도트디자인에서 더 빛나시는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도트 잘 찍는 분들 부러워했는데요.. 이 분 작품을 보시면 뭐 말도 안나옵니다. 대단하다는 말밖에는^^;; 작업물 하나하나가 정말 섬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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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romise4u 2008/10/26 03: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한때 쏭군도 알아주는 모션그래퍼였자나요 monoeyes.com 으로 상도 타던 ㅎㅎ

    지금은 모션그래픽보다 경제 이슈에 능하지만 :)

  2. BlogIcon cider 2008/10/26 09:0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정병기님은.. 조학래님의.. 스위치에 들어가신듯.. 스위치 홈피에서 정병기님 포폴 있음..

  3. BlogIcon cider 2008/10/26 09:1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헉.. 조학래님의 스위치가 아니었던가? 몇년간 그렇게 알고 있었던건.. 전 참 바보같이 살았군요.. ㅠㅠ

    • BlogIcon 쏭군 2008/11/01 15:28  address  modify / delete

      학래님하고 마블님하고 그렇게 몇 분이 의기투합해서 만든걸로 알 고 있습니다....

  4. BlogIcon solister 2008/10/30 09:1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디자인은 역시 쏭군님이죠^^

  5. BlogIcon prsong 2008/11/03 17:4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 멋진 정보 감사해요^^ 전 디자인 보는 눈도, 디자인 능력도 없지만 즐기는 건 좋아해요.
    다음엔 링크하실 때 새창열기로 부탁이요ㅎㅎ
    (알려주면 고마운 줄이나 알지! 이런 태클을^^;;)

    • BlogIcon 쏭군 2008/11/04 23:42  address  modify / delete

      앗~! 새창 열기로 되어있는데, 새창으로 안 열리나보네요.. 확인 해 볼게요^^ 참참.. 팁하나 드리면 Ctrl 키를 누른 상태에서 링크를 클릭하면 모든 링크가 새 창으로 열린답니다^^;

  6. BlogIcon jnheo 2008/11/06 09: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이런거 볼때 마다 저도 플래시 잘하고 싶어요 ㅠㅠ엉엉

  7. 강짱 2008/11/11 11:1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감탄할 만한 저런 사이트 ,정보 감사해요~



많은 분들께서 외국에서 성공하는 웹서비스를 한국으로 도입하려 합니다. 혹은 한국에서 성공하는 서비스를 외국에서 서비스 하려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노력들과 시도들이 성공하는 사례보다는 실패하는 사례들이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혹자들은 그것이 인구문제 때문이다, 혹은 문화적 차이 때문이다. 아니다, 웹서비스는 마라톤이다 얼마나 잘 버티느냐의 문제다 등등.. 의견들이 분분합니다. 하지만 어떤 사업이 안 그렇겠냐만은 웹서비스라는 것은 수 많은 요소들이 생사를 좌우합니다. 사소한 문제 하나로 서비스가 문을 닫을 수도 있는데, 하물며 나와는 말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사는 곳에 아무리 현지인과 손잡고 적절한 타이밍에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한들 잘 될 확률보다 안 될 확률이 더 높은 것입니다.

음.. 오늘은 그런 깊은 이야기를 드리려는 것은 아니구요.

한국어권 검색엔진의 자존심 '네이버'와, 영어권 검색엔진의 자존심 '구글'만 켜놓고 예전부터 몇 가지 생각하던바가 있어서 블로그에 글로 남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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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중인 스웨덴 학생들, 출처 : K아카데미

선생님이 가르쳐 준대로 알고 있는 것이 공부를 잘 하는 것 vs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원리를 잘 찾아내는 것이 공부를 잘 하는 것

우리나라 학교 학습의 대부분은 국가에서 정해 준 교과과정에 따라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주입'을 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역사는 고려시대에 뭐가 중요하고, 조선시대에 뭐가 중요하다. 수학은 원리를 이해시키기 보다는 계산을 쉽게 하는 편법 공식을 알려주고, 과학 역시 원리를 알려주기 보다는 x는 y다 식으로 답찍어주기에 급급합니다.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것들의 대부분은 시험에 나오냐 안나오냐로 그 중요도가 판가름납니다.

전체적인 역사의 흐름과 이해관계, 특정 역사가 주는 의의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아관파천'과 '을미사변'이 시험에 자주 나오니까, 삼 백번 외우라고 한 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수학의 전체적인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는데, 교과서에 나오는 공식만 죽어라 주입시키면 뭐 하겠습니까? 아시다시피 교과서에 나오는 공식 이외에도 특정 문제를 풀이하는 방법은 자유롭게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까지의 학생수준은 한국과 일본을 따라올 나라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가면 이야기는 확연히 달라집니다. 한국과 미국만 놓고 보았을 때, 대학에 들어가면 학생들의 수준이 완전히 역전 되어버립니다.

취업을 위해 존재하는 한국 대학의 문제도 많긴 하지만 어려서부터 길들여진 교육 방식의 문제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문제 해결 능력이 미국 학생들보다 한국 학생들이 더 많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것은 '찾아서 하는 공부'가 익숙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찾아서 하는 공부가 중요한 이유는, 찾아서 하는 공부가 특정 문제에 대한 집중력을 키워주고, 성취도와 이해력을 크게 향상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외국, 특히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등의 학생들은 어려서부터 도서관에서 찾아서 하는 공부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종종 수학 시험도 계산기를 활용해서 풀어나갑니다. 인상적이지요. 어떻게 하든 창의적으로만 문제를 해결하면 되는것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수능대신 우리나라의 논술과 비슷한 '바칼로레아'라는 시험을 봅니다. 답은 없습니다. 얼마나 자신의 창의력과 지식을 동원하여 컨텐츠를 만들어 내느냐가 관건입니다. 이것 역시 어려서부터 얼마나 독서를 많이하고, 찾아서 하는 공부에 익숙해져 있냐에 따라서 좋은 글을 생산해낼 수 있는지 아닌지가 판가름 나는 시스템 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안 그렇잖아요? 1+1은 꼭 2라는 답만 알고 있고 그걸 올바르게 적어내는 학생만이 득점을 하고, 그렇게 득점별로 서열을 매기죠. 개개인의 특성이나 훌륭한 재능을 찾아주지 못하고 많은 인격들은 구겨져서 버려집니다. 일렬로 세워진 서열대로 인격도 레벨이 나눠집니다. 비참한 현실이지요.

이것은 국가적인 중대안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그 국가와 국민들의 문제 해결 능력도 달라집니다. 그 만큼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원이 없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늘 이런 교육이이야기가 나오면 우리나라는 '사람이 자원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전세계 어느 국가도 사람이 자원이 아닌 나라는 없습니다. 그러면 또 그럽니다. 우리나라는 지하자원이 부족해서 그렇다고요. 물론 넉넉한 미국이 교육에 있어서도 여유는 있겠지요. 하지만 제대로 된 자원이 없거나 자원이 있더라도 제대로 개발하지 못하는 나라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사는 나라들도 많고요. 그 나라들 역시 인재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각자의 방법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우리나라는 인재는 평범하게 만들고, 평범한 사람은 바보로 만드는 교육 방식을 택한 것 같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것 입니다. 강제로 입을 벌려놓고, 강제로 퍼다 먹이는 교육보다는 알아서 찾아먹게 하는 교육이 앞으로 우리나라 교육이 바로살고 더 잘 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폐해는 검색엔진에서도 잘 드러나...

실컷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다가, 다시 네이버와 구글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이러저러한 생각을 하다가 구글과 네이버로까지 생각이 뻗어 왔습니다. 우리나라 포털사이트들은 정말 밥상이 잘 차려져 있습니다.

왜, 있잖아요~ 어렸을적에, 내가 원하는 것도 아닌데 엄마가 이것저것 보여주고 가르쳐주고 강제로 주입시키던 것 같은 향수(?)를 불러옵니다. 검색엔진에 뭔가 찾으러 왔다가, 차려져 있는 밥상에 너무 기쁜 나머지 푹 빠져버립니다. 우리는 이렇게 차려진것에 익숙하기 때문이죠. 이런 화면에 쉽게 동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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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잘 차려진 밥상


하지만 다음과 같은 화면에는 많은 사람들이 동화되기 힘듭니다. 구글처럼 우리나라에서도 검색창만 제공하는 서비스가 많습니다. 또 네이버 같은 경우 네이버SE 같은 서비스도 제공하고요. 하지만 아마도 네이버가 저렇게 리뉴얼을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를 떠나겠지요.

네이버는 '자 컨텐츠 많다, 내가 차려주는거 받아먹어라'라는 메세지를,
구글은 '알아서 니가 필요한 거 찾아라'라는 메세지를 전달한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어느쪽 페이지에 더 익숙한가는 어릴적부터 받아 온 교육의 영향도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인터넷인프라가 구축이 잘 되어 있어서 많은 컨텐츠를 빠르게 받을 수 있다보니 포털 사이트의 메인도 점차 발전을 거듭한 것이긴 합니다만, 앞서 이야기드린 교육 부분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는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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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불친절한(?) 밥상


영어권의 사이트들 중에서도 밥상을 잘 차려놓은 곳이 있습니다. 하지만 글의 서두에서 밝혔듯이 오늘은 그냥 네이버와 구글만 놓고 완전히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언어권 검색엔진의 자존심이고 실제로 (검색이 주 목적인 사람 위주로)사용자가 가장 많기 때문입니다.

잘 차려진 밥상은 자원의 낭비를 초래하고 유저를 바보로 만들어...

가끔 겪어 보셨을 겁니다.
네이버에 뭔가 검색하러 들어갔는데, 메인페이지에 낚여서 이것저것 보고 있는 자신을요. 그리고는 잊어버리죠.

'내가 뭘 찾으러 왔더라?'
검색엔진은 검색엔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구글의 U.I.는 이용자를 배려했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는 뭔가 검색하러 들어갔다가, 빙글빙글 돌게 만들어진 뉴스페이지 안에서 허우적 대고 있고, 정신을 차려보면 1~2시간쯤 훌쩍 지나 있습니다. 게다가 처음에 찾으러 왔던 것 까지 까먹어 버린 상태구요. 문제는 그런 경우가 많다는 것이고, 더욱 문제는 저만 겪고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 입니다.

이와 견주어 우리나라의 교육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선생님이, 엄마의 치맛바람이 아이를 계속 못살게 구는한 아이는 스스로 설정한 목표를 잃어버리고 표류하게 될 것 입니다. 아이들의 훌륭한 목표와 재능을 망치지 마시고 스스로 찾아서 할 수 있도록 옆에서 support해주고 advice열심히 해주는 사회가, 선생님이, 부모님이 된다면, 또 그런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분명히 우리나라 교육도 변화에 변화를 거듭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글을 어설프게 써서, 교육과 검색엔진의 연관성에 대해서 어설프게 연관이 지어졌는데, 외딴 제 블로그까지 찾아오시는 수준높은(?) 여러분들이라면 제 말을 충분히 이해하셨으리라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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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구글과 관련된 네이버 지식인 답변

    Tracked from 일본과 한국, 그리고 광장시장(?) 2008/10/21 18:43  delete

    구글과 관련된 얘기 조금 네이버 지식인에 가~끔 들어가 사람들은 무엇을 궁금해하며 사나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죽이곤 한다. 가끔 질문에 답을 하기도 하는데 최근에 구글 관련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하나 했더랬다. 그 내용이 아래와 같다. 질문자에 대한 답변 형식이고 정리 안하고 생각나는데로 쓴 글이라 좀 두서없다-_-;; 질문은 다음과 같았다. 질문보기 왜 사람들이 "구글 신화' "구글 신화" 라면서 떠들고 다니는 것 인가요? 도대체 구글신화가 뭐길래...

  2. Subject: 마징가2305의 생각

    Tracked from mazing2305's me2DAY 2008/10/21 22:01  delete

    네이버 vs 구글 = 한국어권 교육 vs 영어권 교육이글은 상당히 인상적이네

  3. Subject: 네이버도 한국인도 달갑지가 않은 '오픈캐스트'

    Tracked from Planet Size Brain 2008/10/22 10:02  delete

    '촛불 전쟁'(예, 전쟁입니다. 촛불은 한국 미디어 업계의 밑바닥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언론사는 공익기관이 아니라 돈벌이 사기업에 불과하다는 것을 드러낸...) 와중에 네이버가 '오픈캐스트'를 공개했고 조중동은 다음에 뉴스공급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네이버의 의도야 짐작은 가지만 말 하지 않은 것을 추측하는 것은 별 소득 없는 일이니 그보다 국내 인터넷 지형에 미칠 효과를 가늠해 보는 것이 더 생산적이겠지요. 결론부터 말하면 네이버..

  4. Subject: 위젯의 세계로 빠져봅시다!

    Tracked from [드림판다] 스토리텔링 컨설턴트 2008/10/22 21:41  delete

    오늘 국내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중 한 곳과 위젯 관련 미팅을 했다. 최근 회사 구조개편으로 기존의 사업지원실이 아니라 위젯 쪽 마케팅과 기획 쪽으로 보직이 변경된 후 첫 번째 외부 미팅이었다. 어쨌든 나 자신으로서도 예전보다 훨씬 창조적인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위젯이 온라인의 화두가 되고 있다. 물론 블로그는 이미 거대한 주류의 인터넷 문화와 플랫폼을 형성하고 있고, 블로그의 양적, 질적 팽창에 발맞추어 위젯 관련 비..

  5. Subject: 네이버와 다음의 블로그 검색, 그들만의 리그 (그 폐쇄성에 경악 하며...)

    Tracked from IT,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글로벌 칼럼 2008/11/02 19:15  delete

    아이폰 또는 아이팟 터치로 글 읽기 2008.10.27 20:50분경 부드럽지 못한 표현 수정 자신의 블로그만 검색될 수 있는 특정 검색어(길수록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를 넣어보면 얼마나 자신과 상관없는 블로그들이 나타나는 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어떨때는 잘 되지만 안 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제 블로그의 글 국내 블로그의 정보화 수준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 (연예인을 바라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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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성수 2008/10/20 23:4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글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일부 내용이 틀린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물론 우리나라의 인터넷인프라가 구축이 잘 되어 있어서 많은 컨텐츠를 빠르게 받을 수 있다보니 포털 사이트의 메인도 점차 발전을 거듭한 것이긴 합니다만," 이 부분입니다.
    인터넷 초창기에 해당하는 2000년대 초반 부터 다음과 네이버 등 토종 포털들이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그 당시에 한글 컨텐츠가 태부족이었다는 점입니다(홈페이지 수가 1만개 이하였다고도 합니다 자세한 건수는 어느 책에 있었는데.. ^^;). 검색 기술은 개발되어 있지만 검색할 "내용"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작된 것이 현재의 방식입니다. 즉, 포털이 스스로 컨텐츠를 만들어 간 것입니다. 이런 서비스들이 지식인이나 카페, 블로그 등입니다.
    현재 시점에서 보면 마치 한글 컨텐츠가 많고 이 것들을 포털이 한 군데에 모아둔 것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순서가 거꾸로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 BlogIcon 쏭군 2008/10/21 00:48  address  modify / delete

      앗.. 그렇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96~97년도부터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을 했었는데.. 착각을 했나봅니다.. 제대로 된 검색엔진이 없어서, 야후 닷컴을 쓰거나 알타비스타 같은 해외의 메타검색엔진을 쓰곤 했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지적해주신 부분은 독자분들께서 박성수님 댓글 참고하시라고, 원문 수정은 하지않고 두겠습니다.

      하지만 반론도 약간 첨가하자면^^
      다음도 그랬고~ 처음에는 참 허전~했었죠~
      물론 컨텐츠도 없었거니와.. 분명히 UI며 배너며 은근히 하나씩 늘어나다보니 지금까지 온 게 된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ps. 네띠앙이나 심마니 같은 사이트들은 처음부터 밥상이 잘 차려져 있었죠^^

      편안한 밤 되세요^^

  2. BlogIcon 더오픈 2008/10/21 12: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잘차려진 밥상과 불친절한 밥상이라는 표현은.
    정말~~굿굿~~
    가끔 잘차려진 밥상에서 체하기도 하죠~~호호

    • BlogIcon 쏭군 2008/10/22 00:38  address  modify / delete

      아이고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제가 먹는걸 좋아해서.. 밥상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데 적절했나봐요^^;; 가끔 잘 차려진 밥상에서 밥 먹다가 체하기도 하지요..^^;;

  3. 멋진글 2008/10/21 13: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멋진 글입니다.
    네이버와 구글의 비교를 이런식으로 바꾸어도 생각을 해 볼수가 있군요.

  4. 병아리장수 2008/10/21 13: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내가 뭘 찾으러 왔더라?"
    완전 공감합니다!!!
    인터넷을 할 때마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메인에 올라온 기사나 찾아보고 있는 저를 보면 한심할 때가 있었는데
    인터넷이 이렇게 할 게 없었던가? 하고 말이죠..^^;
    이제부터는 밥상을 차려 먹는 습관을 들여야 할꺼같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

    • BlogIcon 쏭군 2008/10/22 00:40  address  modify / delete

      병아리장수님 같은 병에 저도 걸려있다는거지요..
      그리고 제 주변에 다른 많은 분들도...ㅠ.ㅠ
      정말이지 담에는 안 낚여야지..!!!

      마음먹지만.. 재미있는 기사가 떠 있으면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마우스가 클릭을 하고 있다능;;; ㅜ.ㅜ 거기 말리면 또 몇시간 훌쩍가고 ㅋㅋ 우리 함께 밥상을 차려보아요^^ 방문 감사합니다^^

  5. BlogIcon JNine 2008/10/21 18:4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아이러닉하게도 네이버 지식in에 적었던 구글과 네이버의 비교 글을 트랙백 합니다. 네이버에서 '구글'로 검색하면 지식iN 부분에 3~4번 째로 나오는 글인데 제목이 구글까여서 그런지 굉징히 오랫동안 검색 상위에 있네요-_-;; 구글 홍보 직원이냐는 식의 이의 제기에 대한 답변에서 제가 마지막으로 한 답변도 그겁니다.

    4. 검색창 달랑 하나 있는 것이 기본에 충실한 거냐는 질문에는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답해드리지요.
    검색하러 왔는데 검색창 하나 달랑 있으면 되지 뭐가 더 필요할까요?

    얼마전에 검색이 사람을 더 똑똑하게 만든다는 연구 결과를 기사화 했던데...말 그대로 '검색'을 제대로 할 경우겠지요^^;;

    • BlogIcon 쏭군 2008/10/22 00:41  address  modify / delete

      꽤 장문의 글이라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저녁먹고 느긋하게 봤는데 글을 너무 잘 쓰셨어요..^^ 저도 다 동감하는 글입니다...^^ 마지막에 언급하신 기사가 사실이라면, 정말로 그건 구글과 같은 형태를 칭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ㅋ

    • BlogIcon JNine 2008/10/22 01:01  address  modify / delete

      제가 글을 좀 줄여서 쓸 줄을 모릅니다. 생각나는대로 다 적어버리는 식이라 어떨 때는 다시 읽어보다가 스스로 지쳐버리기도;;;
      http://newsroom.ucla.edu/portal/ucla/ucla-study-finds-that-searching-64348.aspx 에 인터넷 검색과 두뇌 활동 증진에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이 것을 국내외에서 기사화 했었지욤. 국내 기사에서는 짧게 요약했었는데 구글블로그에서는 전문 번역;; (http://googlekoreablog.blogspot.com/2008/10/blog-post_21.html) 별걸 다 마케팅에 써요...ㅎㅎ

    • BlogIcon 쏭군 2008/10/23 19:47  address  modify / delete

      주신 링크들은 전부 deadlink 네요.. ㅜ.ㅜ

      그 기사는 저도 찾아서 봤는데요..
      아마도 JNine님 말씀대로.. 구글쪽 검색 방식에 가까운 이야기 같습니다..^^
      마케팅일 수 있다는 생각도 하긴 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BlogIcon JNine 2008/10/24 15:35  address  modify / delete

      어..방금 확인해봤는데 다 살아 있던데요? ^^;;

    • BlogIcon 쏭군 2008/10/24 16:37  address  modify / delete

      어랏?
      정말루 이제는 되네요^^;;;;
      링크 감사합니다^-^

  6. 산들바람 2008/10/21 22: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쏭군님의 글을 볼 때마다 느끼는게 있는데요. 대단한 혜안과 통찰을 지니신분 같아여... 좋은글 보면서 늘 입을 떡 벌리고 갑니다........^^

    • BlogIcon 쏭군 2008/10/22 00:41  address  modify / delete

      아아.... 많이 모자란 글인데..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더 잘 하라는 칭찬으로 듣겠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7. BlogIcon 달팽가족 2008/10/23 14:0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 대표 검색엔진과 교육, 사람들의 정서를 연결해서 생각하시다니 재밌네요.
    이렇게 고민하고 생각해서 쓴 컨텐츠들이 많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BlogIcon 쏭군 2008/10/23 19:51  address  modify / delete

      부족한 글에 주옥같은 코멘트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달팽가족님의 블로그도 생각을 하게 많드는 좋은 글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8. BlogIcon 앤더슨 2008/10/24 13:1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좋은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정보를 찾는데도, 정보를 아기돌보듯 "떠먹여주는" 한국 사이트와, 정보를 "알아서" 찾으라는 해외사이트.
    교육방식하고 충분히 연관이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ㅋㅋ
    이런 한국 사람들의 사고방식때문에도, 구글이 한국에서 성공하기가 어려운가 봅니다...^^

    • BlogIcon 쏭군 2008/10/24 16:37  address  modify / delete

      그래서 구글 한국어 서비스는 중대한(?)결정을 했지요..
      메인페이지에 아이콘 넣는거^^;;;;;;;;
      아마도 구글도 계속적으로 변화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9. SGcom 2008/10/26 00: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내용 완전 공감이네요 ^^;
    좋은 글 잘 봤습니다.

  10. BlogIcon prsong 2008/11/03 17: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수준 높은 저는 이해를 넘어 공감하였습니다 ㅋㅋㅋㅋ

  11. BlogIcon 쟌나비 2008/11/17 17:2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저 스웨덴 꼬마들, 한국처럼 설정 사진은 아니겠지요? ㄲㄲ

    그리고 저 진화입니다. 모르시는 것 같아서...

  12. BlogIcon rince 2008/11/21 14:37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잘 차려진 밥상이 무조건 좋은건 아니군요 ^^;



제목이 조금 웃기죠? 네, 저도 웃깁니다.
PB센터에서, VVIP들에게나 한다는 그 교육을
오늘 일명 '보험쟁이'들 한테 들었다는거 아닙니까? ㅋㅋㅋ
현장에서 일일이 테클 걸어주고 싶었지만, 제가 딱 한 마디 테클걸자 당황해서 동문서답하시며 대답도 제대로 못하시던 그 표정이 가여워 그냥 잠자코 들었습니다. 그 분들도 퇴근시간이 훌쩍 지났는데, 음료수며 샌드위치며 사들고 멀리 우리 회사까지 찾아와서 PT 하고 강의하고 그게 무슨 고생입니까? 물론 다 보험 팔아먹자고 하는거지만요. 어쨌든 열정이 멋있어서 현장에서는 별 대꾸를 안했지만, 이거 정말 경제 관념 없는 분들이 들으시면 위험하겠다 싶어서 제 블로그에 기록 몇 자 남깁니다. 실은 책을 한 권 내고 싶을 정도로 할 말이 많지만 낼 회사 가야해서 짧게만 쓰겠습니다.

쏭군생각 : 자본주의는 세렝게티 초원보다 더 잔인합니다. 조금이라도 자본을 가진자가 자본을 가지지 못한 자를 부리고, 그들의 시간을 이용하고 유린하며, 조금이라도 더 정보를 가진자가 정보를 가지지 않아서 잘 모르는 사람들의 쌈짓돈까지 빼내가는 그런 곳 입니다. 오늘은 보험쟁이들이 회사를 왔다 갔으니 보험쟁이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겠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신빼고 아무도 믿지마세요. 심지어 핏줄도요. 학교에선 국영수 중심으로 가르치고 명문대 보내면 땡이지만, 실제로 학교에서 국영수보다 더 중요시 해야할 건 경제나 돈에 관한 교육이 아닌가 싶습니다. 명문대 나오고도 돈에는 '맹~'한 사람이 태반이니, '맹~'한 사람들 상대로 한 건 해먹으러 돌아다니는 하이에나가 오늘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넘쳐나고 있는 것 입니다.

보험쟁이 : 안녕하세요. 퇴근 시간이 지났음에도 바쁘신 시간 내주시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오늘 해드릴 자산운용관리 교육은 은행에서도 자산 20~30억원 이상 보유한 VVIP고객들에게만 PB센터에서 특별히 해주는 교육이있는데, 그 정도 수준의 교육입니다. 이 교육을 무료로 들으시는 건 정말 행운이지요.

쏭군생각 : 시중에 나와있는 교양 재테크, 경영, 경제 서적 몇 권 보신 분들이면 아실겁니다. 그 뻔한 인디언 복리, 눈사람 복리 이야기 나오고, 일생 수입과 지출 곡선 나오고, 또 그 유명한 부동산 폭락설을 주장하는 자들의 인구 분포도 이야기도 나오고 뭐 그렇습니다. 물론 그 서적들을 이용한 멋진 말들이나 자료들은 대부분 동의하고 또 맞는 말들입니다. 그렇지만 제가 알기론 은행 PB센터에서 자산관리 받으시는 VVIP 고객들은 이미 독서량이나 신문 열독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그런거 가지고 '교육' 한다고 하다가는 두들겨 맞을겁니다. 은행 PB센터에서는 서민들이 접하지 못하는 정말 알짜배기 '정보'를 알려주거나 '인맥'을 엮어 주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보험쟁이 : (인구분포도를 언급하며)저라면 부동산은 사지 않겠습니다. 2050년에는 젊은이 1인당 부양해야 하는 노인수가 27명입니다. 그리고 인구도 많이 줄어듭니다. 게다가 주택은 너무나 많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수요부족으로 폭락에 폭락을 거듭할 것입니다. 아마도 '평생전세'개념이나 '렌탈'개념이 자리를 잡을 것 으로 보입니다. 절대로 부동산 사지 마십시오. 올해든 내년이든요.

쏭군생각 : 우리나라 영토에서 개발이 가능한 땅은 7%가 안됩니다. 게다가 그 좁은데 사람들이 꼬깃꼬깃 살다보니 인구밀도가 1㎢ 당 400명이 넘습니다. 2050년에 인구가 준다고 해도 지금 인구의 반 이상 줄지는 않습니다. 인구밀도는 200명 수준으로 떨어지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땅값이 떨어질까요? 그래도 전혀 쾌적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또래들이 노인이 되었을 때는 '정보의 홍수' 시대를 거친 영리한 노인이 많을 겁니다. 글도 못 읽던 우리 부모님 세대와는 확연히 달라진 세대의 노인들이죠. 이미 젊을때부터 재테크 하여 나이가 들어서도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을 노인들 말이죠, 그런 노인들.. '늙어서 돈 없으면 고생'이란걸 일찍이 알고 그렇게 준비를 했을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다수 부동산을 소유하고 가격을 놓아주지 않으면 한국에서 '렌탈'개념이 정착하기는 커녕 집값은 화폐가치 하락에 따라 계속 오를 가능성이 더 큽니다. 또한 지금 보다 레저환경이 더욱 폭넓게 요구될 것 입니다. 그러면 쓸 수 있는 땅 마저도 '개발'이라는 명목하에 레저시설이나 리조트등으로 개발되겠죠. 땅 값이 가만히 있을리가 없지 않습니까? 그리고 또, 지금 2008년 입니다. 누군가 오늘이나 내일 부동산 투자를 한다면, 그걸 2050년 까지 가지고 있겠습니까? 사고 팔고 하면서 시세차익으로 재산을 불려나가겠지요.(앞써 인디언 복리 이야기는 누가했더라?). 그 시절이 되면 해외 자본의 국내 부동산 투기와 해외 인구의 유입등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 되겠죠. '부동산 사지마라'는 말은 부자되는 길을 가로막는, 정말 '보험쟁이'의 악날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도 인구가 많으나 적으나 땅가진 사람이 최고였습니다. 경제는 늘 오르락내리락 싸이클을 그리기 때문에 현재의 공포는 머지 않아 다시 '호황'이라는 이름으로 '변신'할 것 입니다.

보험쟁이 : 빌딩 가지신 분들 행복할 것 같죠? 그 분들 하나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부자들은 그렇습니다. 월세 받으러 다니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라고 합니다. 그렇게 살아서 뭐합니까? 돈이 중요한게 아니에요. 행복하게 살아야죠. 행복이 중요한 겁니다.

쏭군생각 : 딱히 사업을 하지 않는 이상, 없는 사람이 '근로소득'을 통하여 종잣돈을 모으는 것은 왜 입니까? 바로 '투자'를 위해서 입니다. 그럼 투자는 왜 합니까? 그걸 불리고 불려서 나중에는 '근로소득'에서 벗어나기 위함입니다. 이것을 유명한 말로는 '돈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든다', 혹은 '파이프라인을 가지게 된다'라고 하지요. 내가 해외여행을 다녀도, 잠을 자도 내 계좌로 돈이 들어오게 되는 파이프라인 시스템은 임대소득, 배당소득, 이자소득, 사업소득 등이 있겠지요. 사업소득은 규모가 대단히 커지지 않는 이상 일을 더 많이 해야 된다는게 현실이고, 많은 부자들이 막대한 임대소득을 통해서 부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임대소득을 부정하라고요? 빌딩 월세 받으러 다니는게 힘들다고 하는 부자 이야기는 처음 듣습니다. 몸이 안 좋아서 그게 영 힘들면, 관리소장 채용해서 관리소장한테 월세 받으러 다니라고 시키면 되는 것 아닐까요? 그리고 행복은 무엇인지? 결론도 내주시지 않았습니다. 자꾸 여러가지 투자 도구들을 포기하라고만 하는데, 결국 '행복은 돈이 아니다'라고 주장 하실거면 보험 세일즈를 하실 필요도 없잖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다 돈 때문입니다. 저는 없이 자랐습니다. 돈 한 번 없어보십시오. 피눈물 납니다. 그렇게 서럽고 드러울 수 없습니다. 가난을 한 번 겪어 본 사람들은 압니다. 그 한을요. 돈이 많다고 전부 행복해지는 건 아니겠지만, 돈이 없을때 보다는 낫겠지요.

보험쟁이 : 저축, 보험, 투자 중에서는 보험이 최고, 저축이 다음, 투자가 마지막입니다. 즉, 보험 > 저축 > 투자 비중으로 돈을 굴려야 합니다. 특히, 투자는 망하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보험은 여러분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켜드립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면서 필요한 돈은 결혼자금, 자녀학자금, 주택구입자금, 노후 자금이 있습니다. 이 자금은 총 얼마가 들어갑니다.

쏭군생각 : 저축, 보험, 투자... 초기에는 저축에 올인하고, 이후에는 투자 > 저축 > 보험 순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투자는 '잽'이지 '스트레이트'가 아닙니다. 몰빵해서 스트레이트를 날리면 물론 망할 수 있지만 (본인자산대비) 적은 비용으로 여기저기 잽을 날려두면 그 중 하나는 잭팟이 터집니다.(물론 피나는 공부와 투자연구의 결과가 필요) 그럼 투자 수익이 단시간에 커집니다. 한 번 불어나는 투자 수익은 걷잡을 수 없지요. 그러면 그땐 오히려 보험이 필요 없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생을 숙제하듯이 살아야 하나요? 몇 년을 모아 결혼하고, 집사고, 다시 몇년을 모아 자녀들 학교 보내고...다시 또 노동시장에 나의 육체와 시간의 자유를 투입... 그게 뭡니까? 아무리 늦어도 40살 이전에는 '노동'에서 벗어나서 임대소득, 배당소득, 이자소득 등.. 일하지 않고 돈 들어오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풍족하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필연적으로 '투자'를 해야합니다. 말씀하신 것은 늙어죽도록 '노동'을 하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것은 제 생각에는 절대로 옳지 않습니다. 연봉 1억을 받는 30살의 남자가 앞으로 15년간 일을 한다해도 한 푼도 안 쓰고 모을 수 있는 돈이 고작 15억원 입니다. 아마 연봉 1억 못 받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고, 100% 저축은 고사하고 생활비로 쓰는 돈도 많을 것 입니다. 저축'만', 보험'만' 해서는 인생에 암흑이 드리웁니다. 머지 않아서요..

쏭군생각 : 제 기억력이 '금붕어수준'이라 생각나는게 별로 없어서 교육 중 나온 보험쟁이의 망언들을 전부 언급은 못했습니다. 꿈과 희망 따윈 싹 지워버리고 완전 부정적인 생각만 머릿속에 잔뜩 넣어서 잘 모르는 사람을 은근한 공포로 몰아가고, 그 공포를 바탕으로 상품을 판매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 우리회사에는 상품을 팔았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으로 팔게 있나 봅니다. 돈냄새를 맡았나보죠. 오늘 강의(?)에서는 뭐 상품이야기는 안 했지만, 은연중에 공포를 심어놓고는 강의 마지막에 설문지를 적어 갔습니다. 그 두가지를 토대로 개별적인 보험 상품 판매 세일즈를 하겠죠. 하여튼 저분들이 모 보험회사에서 판매왕이랍니다. 그럼 결론은 딱 두 개 입니다. 어쩔 수 없이 저 분들한테 보험을 가입해 주셨거나, 정말 경제관념이 없는 사람이 많아서 속아 넘어가 상품을 구입했거나. 막상 보장 받을때는 돈 안줄려고 사설 탐정이나 경찰보다 더 집요하게 꼬투리 잡아낼 사람들이 말이여..

20대 여러분, 보험료는 아무리 많아도 10만원을 넘기지 마십시오. 얼마전에 모 커뮤니티에서 보험으로 재테크 한다고 보험을 월 60만원씩 넣는 사람을 봤습니다(급여 200). 한마디로 '미친겁니다.'

스포츠 보는 시간 줄이고 경제신문 꾸준히 읽으시고, 시중에 나오는 경제서적 최소 월 5권씩 그렇게 한 200권(최소 4년&꾸준히)만 읽으면 거래 한 번 안하고도 부동산 고수가 되고, 미국 한 번 안가보고도 미국 경제의 고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본인의 돈을 굴리셔도 늦지 않으니 조바심 가지지 마세요. 문맹이 무서웠지만 앞으로는 '경제맹'이 되면 '일상 경제'라는 필드에서 '초식동물군'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황량한 벌판에서 '육식 동물들'에게 이리저리 뜯겨 처참한 고깃덩이가 될 뿐입니다. 그 결과는 본인은 물론 우리 가족에게 처참하고 암담한 결과만 가져올 것 입니다.

ps. 특정 직업군에 '-쟁이'라는 표현을 써서 조금 마음에 걸립니다만, 의미상 편하게 읽고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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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궁시렁의 생각

    Tracked from oneoftea's me2DAY 2008/10/09 15:28  delete

    와... 속이 시원한 견해입니다.. 감사 감사~~ 쏭군은 열정 드리머 :: 보험쟁이가 해준 - PB센터에서, VVIP들에게나 한다는 교육

  2. Subject: 제리아의 생각

    Tracked from jeria's me2DAY 2008/10/21 16:41  delete

    쏭군은 열정 드리머 :: 보험쟁이가 해준 - PB센터에서, VVIP들에게나 한다는 교육

  3. Subject: 빠다윤의 생각

    Tracked from softroom's me2DAY 2008/10/23 21:24  delete

    쏭군은 열정 드리머 :: 보험쟁이가 해준 - PB센터에서, VVIP들에게나 한다는 교육 음 나도 "경제맹"에 가까운거 같은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08/10/09 09:4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BlogIcon 쏭군 2008/10/13 05:01  address  modify / delete

      피라미드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나 인맥통해서 들어오는게 제일 난감하죠. 안 해주자니 그렇고.. 해주자니 또 그렇고^^;;; 근데 9만원.. 덜덜.. 저도 최근에 하나 들었는데 저는 5만원 대라는.. ㅋㅋ 역시 젊은게 좀 ?? ㅎㅎ 이제 보험 안 들라구요.. 그나저나 진정한 경제학도 앞에서 제가 주름 잡은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2. BlogIcon 갱:D 2008/10/09 10: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행복행복..을 강조하는 보험사직원.....
    사회의 필요 악인가요..?후우...;
    진정한 행복을 원한다고 생각하는건지..
    자신의 행복을 위해 행복이란 이름을 파는건지......

    • BlogIcon 쏭군 2008/10/13 05:02  address  modify / delete

      그러게요..
      맨날맨날 '행복'을 강요하죠..
      그들이 강요하지 않아도 전 충분히 행복한데 말이에요^^;
      왜 행복을 파는지 모르겠어용^^

  3. BlogIcon 산들바람 2008/10/10 09:0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와.... 대단한 통찰력입니다.... 저 또한 속이 시원해요!!!

  4. BlogIcon prsong 2008/10/10 10: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허 저는 재테크 쪽으로는 거의 문외한이라 그저 모으고 여유 생기면 펀드 넣고, 이 정도인데.. 왜 이런 말은 들어도 들어도 잘 모르겠지요?^^;

  5. BlogIcon 스팸아냐 2008/10/14 00:08  add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