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즌필(Poison pill, 독소조항=독약처방)
과거에 소버린이 SK의 경영권을 위협했던 사건, 칼아이칸의 KT&G 경영권 장악 시도.. 그리고 론스타가 해먹은 은행과 빌딩. 적대적M&A와 그린메일에 취약한 기업이 많아 오래전부터 포이즌필 도입에 관한 논란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포인즌필 국내 도입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것은 작년 가을 무렵부터 입니다.

포이즌필이란, 적대적M&A시도나 경영권 침해 시도가 발생하면 기존의 주주들이 싼 값에 지분을 매입할 수 있도록 미리 권리를 부여해두는 제도를 말합니다. 미국에서는 절반정도의 주에서 시행중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일부 폐지하기는 했지만, 이미 4년전부터 포이즌 필을 도입하여 시행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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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er.asiae.co.kr/

포이즌필 도입의 장점
먼저 경영자들이 기업 경영에 집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헤지펀드나 그린메일러 등의 외부 세력으로 부터의 공격에 신경을 크게 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적대적M&A를 시도하거나 경영권에 개입하는 외부 세력과 대결하기 위해 쏟아부어야 하는 자사주매입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비용을 기업 투자비용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회사 매각 협상시 적대적M&A를 시도한 기업과 가격협상 우위에 설 수 있어서 소액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몫도 많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포이즌필 도입의 문제점
포이즌필 도입에 논란이 많았던 이유는 장점과 단점이 함께 존재하기 때문이였습니다. 외국인들의 투자가 위축될 우려가 있습니다. 이는 곧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 부동자금이 부동산으로 몰려간다면 다시 부동산 가격이 치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경영진들의 경영권이 한층 강화되기 때문에, 오너나 경영진, 대주주의 모럴헤저드가 판을 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업 여건상 대기업 감싸기라는 비난도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국내 대기업의 고질적 문제 중 하나로 지적되는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에는 특히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2007년 여름 현재.
세계 경제는 유래없는 초호황기를 맞고 있고, 전 세계적인 주식시장의 대세상승기에 각 나라 주식시장 역시 엄청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도 이 대세에 함께해 2년 남짓 1,000포인트가 상승하는 기염을 토해내고 있고, 또한 원화의 가치가 많이 올라가서 여러모로 풍요로운 나날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해외 여행자 숫자도 역대 최고라는군요.

이런 주식시장의 대세상승과 더불어 신문이나 TV에서는 연일 '주식 시장이 붐이다', '주식투자 해라'고 일반 서민들을 유인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필자 친구에게 이런 내용의 문자메세지가 왔더군요.
"너 주식쪽도 좀 알어? 난 이제 해볼려구 다들 돈 좀 붙은거 같아서, 어제 동양증권가서 계좌 만들었어."
친구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경제에는 관심없는 일반적인 개미투자자의 모습입니다. '주변에서 돈 좀 벌었다'거나, 아니면 무작정 '좋은 회사니까 되겠지' 라거나 '은행보다 투자수입이 좋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주식을 시작하면 안되는 것인데 말입니다.

주식투자를 할 때는 기본적분석과 기술적분석 크게 두 가지로 시장이나 기업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상황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분석은 주로 회사의 객관적 상황이나 시장의 거시적 상황등 넓은 시각에서 기업을 분석해보고 투자에 나서는 것이고, 기술적분석은 차트를 가지고 앞으로의 상황을 분석해보는 것입니다. 둘 중 어느것이 옳다고 할 수 없지만 두 가지 분석법을 적절히 조합해서 기업을 분석해야겠지요. 적어도 내가 투자할 회사가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계열사가 있으며 시장전망은 어떤지, 주당순이익은 얼마나 나는지, 매출이나 순이익은 얼마인지, CEO의 인품은 어떤지 등의 기본적인 정보도 모르면서 눈감고 묻지마 투자를 하거나 남들따라 투자를 하는것은 정말 옳지 못한 투자 습관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야기가 잠시 옆으로 흘렀습니다.

요즘은 은행에서도 펀드나 주가연동상품을 많이 판매합니다만, 아무래도 주식시장이 대세 상승기에 접어들면 은행예금에 묻혀있던 돈이 상당수 주식시장으로 흘러들어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은행에서는 금리를 올리게 됩니다. 주식시장으로 빠져나갔던 많은돈이 재미를 보지 못하고 다시 높은 이자를 쳐주는 은행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1998년부터 2005년 까지의 금리변동 그래프

1998년부터 2005년 까지의 KOSPI지수 변동그래프

위의 그래프로 보시면 금리와 주식시장의 관계에 대해서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1998년도의 은행금리(년)는 20%를 육박했습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은행에 예금 천 만원을 예치해두면 1년 이자가 200만원이 붙는다는 말이지요. 정말 엄청난 금리입니다. 한마디로 예전 어른들이 자주 하시던 말씀이 떠오르게 합니다. '돈 많으면 은행에 꽂아놓고 이자로 먹고 살지' 저 당시 금리를 보니 어른들께서 그런말씀을 할 법도 한데요. 하지만 요즘은 은행금리보다 물가 상승율이 가파르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이지요. 그 만큼 재테크 하기도 힘들어졌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은행금리가 최고이던 1998년도의 한국의 주식시장은 밑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KOSPI 지수, 즉 저 당시 종합주가지수라 불리우던 주식시장의 가치는 277포인트 입니다. 2007년 여름 현재 2000포인트를 바라보는 시점에서 1/17수준으로 작았던 주식시장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그래프를 보세요. 금리가 본격적으로 떨어지기 시작하는 99년부터, 그 반대로 주식시장은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물론 파도타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지속적인 상승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돈이 갈 수 있는 곳은, 즉, 투자할 수 있는 곳은 수 없이 많지만, 크게 부동산, 주식, 은행 이렇게 3가지만 놓고 보았을 때 저 3가지 시장은 서로를 견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금리일때는 주식시장이 호황기에 접어들 가능성이 크고, 고금리일때는 주식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 입니다.

2005 년 7월쯤 주식시장이 1,000포인트를 돌파했다고 증권거래소 직원들이 축포를 터트리는 모습을 매스컴에서 보았습니다. 과거에도 몇 번 1,000포인트를 달성했다가 급락하고를 반복한 적은 있습니다만 불과 2년만에 대한민국 증권시장 역사상 유래없는 2,000포인트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1,000포인트가 2년만에 상승해버린 것 입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물론 이것은 우리나라의 현상만 아니라 세계적인 경기 호황에 힘입은 것이고 다른 많은 나라들도 주식시장이 활황입니다. 남들이 한다해서 따라하지 마시고, 내가 투자할 회사의 CEO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투자하시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모든 투자 판단과 이익 혹은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이 가져가는 것이니까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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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장에서의 추세선의 모습


주식 차트를 기술적 분석할 때, 가장 먼저 봐주어야 하고 널리 쓰이는 중요한 요소가
바로 지지선저항선 입니다. 이를 추세선이라고 부릅니다.

사진은 상승장일때 추세선의 모습입니다.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주가가 움직입니다.

지지선과 저항선은 현재 주식시장의 큰 흐름을 보여주는 것으로 위의 그림처럼 사용하시면
됩니다. 지지선과 저항선은 평행선이 됩니다.

지지선에서 반등
저항선에서 조정...
꼭지점끼리 연결하면 일정한 직선이 됩니다..

지지선이탈 후 하락가능성 큽니다.
저항선돌파후 상승가능성 큽니다.

본 자료는 참고용입니다. 본 자료를 이용해서 투자를 하더라도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