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신 당하기 싫으면 항상 겸손하라. 싸움나기 싫으면 항상 겸손하라. 2009/09/25 13:55
세상엔 숨은 재야의 고수들이 참 많다
전설적인 모가수가 노래를 아무리 잘 한다고 한 들, 세상에 노출이 안 된 재야의 숨은 고수들이 많다. 가요제로 그런 고수들을 아무리 세상밖으로 뽑아내봐야 한계가 있다. 세상엔 재야의 고수가 많다. 업계에서 알아주는 프로그래머나 기획자라고 해도 누가 넘버원이라느니 이런 표현은 자제해야 한다. 세상밖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숨은 고수가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면 겸손해질 것이다. 갓 골프에 입문한 사람이 거의 한 시간 동안 자기 핸디캡 자랑하다가 보니, 아무 소리 안하고 듣기만 하던 사람은 골프 경력이 무려 30년! 내가 그 상황이라면 얼마나 부끄러울까.
정말로 정말로 더 많이 알수록, 더 특출난 능력을 가지고 있을수록 고개를 숙이더라
부동산 공인중개사와 법률강의를 하시는 선생님이 있는데, 자기관리가 훌륭하신분이다. 법조문 하나하나 토씨까지 안 놓치고 외우시는 분인데, 사람들이 법률상담을 하시면 본인이 모르시는것은 확실하게 자신의 실력이 미천하여 모른다고 화답을 하신다. 헌데, 우리는 어떤가? 어떤 분야에 대해서 조금만 알게되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잘난척 하고 상대방이 틀린 것에 대해서 지적해주면 끝까지 지지 않으려고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지 않던가. 진정한 고수의 모습은 어디에서 풍기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그리고, 세상엔 비교급으로 비교할 수 없는 것들이 더 많다
이를테면, 음악을 놓고 보자. 락음악과 팝음악을 놓고, 어느 장르가 더 훌륭하다느니, 테크닉이 더 뛰어나다느니 하는 이야기는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런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본인이 아직 음악을 듣는 소양이 없다는 것이다. 각자 취향에 따라 선호도는 있지만, 비교를 해서 어떤게 더 훌륭하다고 본은 스스로 선을 그어버리고 판단해버릴 수 있는 것은 의외로 세상에 별로 없다. 수능점수 처럼 뭔가 확실한 숫자가 나오지 않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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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역시 웹을 접한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참..부끄럽기 그지없네요...세상밖으로 나오지 않은 고수님들이 이세상밖으로 나오게 되면은 세상이 어찌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인생무상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그쵸.. 곰곰히 생각해보면 인생 무상인게 참 많아요..
ECO-SYSTEM이라는 명목하에 다들 의미없는 삽질하면서 사는 것 같은 ㅋ
그렇지만 으샤으샤 힘내서 살아야겠죠^^ 살아야 할 이유가 하나씩은 있을테니까요^^